김해문화유산 야행 '수로의 밤빛을 그리다' 18~20일 열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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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 김해시는 18~20일 수로왕릉 일원에서 '수로의 밤빛을 그리다'를 주제로 김해문화유산 야행을 개최한다.
이밖에도 QR코드를 이용해 미션을 수행하는 새로운 방식의 문화유산 투어인 '가야무사와 비밀편지', 한옥체험관에서 하룻밤을 보낼 수 있는 '김해 한옥스테이'가 있다.
김해시 김수연 문화유산과장은 "8년째를 맞은 문화유산야행을 통해 좀 더 가까이서 즐기고 느낄 수 있는 문화유산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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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해=뉴시스] 김상우 기자 = 경남 김해시는 18~20일 수로왕릉 일원에서 ‘수로의 밤빛을 그리다’를 주제로 김해문화유산 야행을 개최한다.
김해 메가이벤트의 일환으로 가야문화축제, 가야고분군 세계유산 1주년 기념식도 함께 연다.
야행은 ‘캘리그라피 퍼포먼스’를 시작으로 메인무대인 ‘왕의 옷을 입다’, ‘퐁당퐁당 클래식’, ‘춤추는 그림자’ 등 공연이 이어진다.
'왕의 옷을 입다’에서는 조선시대 왕의 복식을 입고 어린이부터 시니어, 일반인 등 일반 시민이 모델이 돼 홍살문의 신도를 무대 삼아 걷게 된다.
시민 모델은 지난달 모집해 무대 연출을 위한 예행연습을 조만간 진행하며 시민이 직접 축제에 참여하는 의미가 있다.
올해는 그간 선보이지 않았던 클래식 무대도 준비돼 있다.
‘퐁당퐁당 클래식’은 수로왕릉 후원 산책길 따라 일정한 간격으로 30여명의 오케스트라를 배치해 예술과 문화유산의 조화를 통해 눈과 귀가 즐거운 가을밤의 낭만을 만끽할 수 있다.
작년에 큰 호응을 얻었지만 하루만 진행돼 아쉬웠던 '뒷(do-it)고기 푸드페스타'가 올해는 야행 기간 사흘 내내 진행된다.
더 다양한 뒷고기 레시피를 선보이기 위해 최근 공모전을 통해 참여업체를 모집해 김해만의 특별한 ‘김해 뒷고기’의 브랜딩화가 기대된다.
이밖에도 QR코드를 이용해 미션을 수행하는 새로운 방식의 문화유산 투어인 ‘가야무사와 비밀편지’, 한옥체험관에서 하룻밤을 보낼 수 있는 ‘김해 한옥스테이’가 있다.
김해시 김수연 문화유산과장은 “8년째를 맞은 문화유산야행을 통해 좀 더 가까이서 즐기고 느낄 수 있는 문화유산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woo@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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