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4만1600여 주택 건설…가을걷이도 88% 계선 돌파[데일리 북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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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한이 올해 141개 시·군에서 4만1600여 세대 살림집(주택)이 건설됐다면서 "올해야말로 새집들이 경사의 해"라고 선전했다.
노동당 기관지 노동신문은 1면에서 '날과 달을 이어 연일 펼쳐지는 사회주의 농촌의 천지개벽 풍경'을 제목으로 한 기사를 통해 이렇게 보도했다.
신문은 "안악군과 재령군·평성시·연탄군·홍원군·회령시·화대군·철원군을 비롯한 50여개 시·군들에서 가을걷이 사업이 결속됐다"라고 보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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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 최소망 기자 = 북한이 올해 141개 시·군에서 4만1600여 세대 살림집(주택)이 건설됐다면서 "올해야말로 새집들이 경사의 해"라고 선전했다.
노동당 기관지 노동신문은 1면에서 '날과 달을 이어 연일 펼쳐지는 사회주의 농촌의 천지개벽 풍경'을 제목으로 한 기사를 통해 이렇게 보도했다.
같은 면에는 지난 5일 기준 전국 벼 가을걷이 실적이 88% 계선에 달했다는 소식도 담겼다. 신문은 "안악군과 재령군·평성시·연탄군·홍원군·회령시·화대군·철원군을 비롯한 50여개 시·군들에서 가을걷이 사업이 결속됐다"라고 보도했다.
2면에서는 지난 2012년 조선소년단 창립 66주년 경축 행사에 참석한 김 총비서가 평성중등학교에서 온 한 원아의 손목을 꼭 잡은 일화가 소개됐다. 다른 기사는 당 일꾼(간부)들에게 "사업의 정확성, 믿음성을 확고히 담보하게 하는 옳은 지도 방법"을 터득하라고 주문했다.
3면에선 외무성 대변인의 성명이 보도됐다. 대변인은 최근 북대서양조약기구(NATO·나토)가 북한의 대(對)러시아 군사 지원을 규탄한 것을 두고 "나토는 하루빨리 역사의 오물장에 처박혀야 한다"라고 주장했다. 또 예술영화 '심장에 남는 사람'을 조명하며 "사람들에 대한 평가를 신중하고 정확하게 해야 한다"라고 강조했다.
4면에서는 지난해 농업생산계획을 모범적으로 수행한 숙천군 연화 농장을 조명했다. 신문은 "모두가 농사일에 몸을 잠그니 온 마을에 웃음이 넘친다"라면서 '알곡 생산'에 총력을 다해야 한다고 주문했다. 평양자동화기구공장의 한 공정원이 주요 부속품을 개발하는 데 성공했다며 주민들이 '기술혁신 사업'에 참여하는 것이 중요하다고도 강조했다.
5면은 보산제철소에서 자체 힘과 기술로 개발한 '수직식산화배소구단광로'의 총시운전이 진행되고 있다고 전했다. 청진철도국 청진철도칠감공장에서 새로운 칠감 개발에 좋은 성과를 거뒀다고도 선전했다.
6면에서는 함흥시 청년 염소목장이 염소 한 마리당 젖 생산량을 1.3배로 늘렸다고 전했다. 또 '지식형 근로자들'·'과학기술 열풍'을 강조하며 한덕수평양경공업대학 원격교육학부의 학생 수가 해마다 늘고 있다고도 보도했다.
somangchoi@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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