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절충교역’ 통해 국내 방산혁신기업 제품 첫 수출···370만 달러 규모

이현호 기자 2024. 10. 7. 10: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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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위사업청은 '미티어 미사일'을 제작해 한국에 판매한 영국 방산업체 MBDA와 국내 방산혁신기업 마이크로인피니티 간 부품 수출 계약에 관한 절충교역 합의각서(MOA)가 체결됐다고 7일 밝혔다.

마이크로인피니티는 지난해 위성항법 분야 방산혁신기업으로 선정된 중소기업으로 이번 합의는 방산혁신기업이 절충교역을 통해 외국에 수출하는 첫 사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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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경제]

방위사업청은 ‘미티어 미사일’을 제작해 한국에 판매한 영국 방산업체 MBDA와 국내 방산혁신기업 마이크로인피니티 간 부품 수출 계약에 관한 절충교역 합의각서(MOA)가 체결됐다고 7일 밝혔다.

마이크로인피니티는 지난해 위성항법 분야 방산혁신기업으로 선정된 중소기업으로 이번 합의는 방산혁신기업이 절충교역을 통해 외국에 수출하는 첫 사례다. 영국에 약 370만 달러(약 49억 원)의 항재밍 수신기 관련 부품을 수출하게 되고, 기술지원과 국외교육 등을 통해 관련 분야 노하우도 이전받게 된다.

절충교역은 외국의 무기나 장비를 구입할 때 반대급부로 국산 부품을 수출하거나 관련 국방 기술을 국내로 이전받는 교역 형태다.

방사청은 “국방 우수 중소기업을 육성하기 위한 정책의 의미 있는 성과”라며 “절충교역 시 방산혁신기업 수출을 우대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이현호 기자 hhlee@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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