엔/달러 환율, 엔화 약세에 한때 149엔…"한달반 만의 최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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엔/달러 환율이 7일 도쿄 외환시장에서 장 중 한때 149엔대로 올라서 엔화 가치가 약 한 달 반만의 최저 수준으로 하락했다.
엔/달러 환율은 이날 오전 10시 3분 기준 전일 종가보다 2엔 넘게 오른 148.3엔대에서 형성됐다.
장 중 한때는 149.1엔에 육박하기도 했다.
닛케이는 "지난주 발표된 미국 고용통계 영향으로 미 연방준비제도(연준)의 대폭적인 금리 인하에 대한 시장 기대가 후퇴하면서 엔 매도, 달러 매수 흐름이 커졌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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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쿄=연합뉴스) 경수현 특파원 = 엔/달러 환율이 7일 도쿄 외환시장에서 장 중 한때 149엔대로 올라서 엔화 가치가 약 한 달 반만의 최저 수준으로 하락했다.
엔/달러 환율은 이날 오전 10시 3분 기준 전일 종가보다 2엔 넘게 오른 148.3엔대에서 형성됐다.
장 중 한때는 149.1엔에 육박하기도 했다.
이는 지난 8월 16일 이후 최고라고 니혼게이자이신문(닛케이)은 전했다.
닛케이는 "지난주 발표된 미국 고용통계 영향으로 미 연방준비제도(연준)의 대폭적인 금리 인하에 대한 시장 기대가 후퇴하면서 엔 매도, 달러 매수 흐름이 커졌다"고 전했다.
일본 증시는 엔저 영향으로 수출주 중심으로 상승세다.
대표 주가지수인 닛케이225 평균주가(닛케이지수)는 이날 오전 10시 8분 기준 39,436으로, 전 거래일 종가보다 2.07% 상승했다.
evan@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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