킨더르 박주희 대표, "변형 가능한 프리미엄 모듈러 플레이 퍼니처 제작"
디자인, 부드러운 촉감, 예쁜 컬러 등 아이와 부모 모두 좋아하는 놀이형 가구
판교 현대백화점 입점, 리빙 관련 제품·신규 브릭 제작 예정, 해외 수출 추진
■ 제작 : 조성우 PD, 이향미 작가
■ 진행 : 정정섭 아나운서
■ 방송 일자 : 2024년 10월 4일(금)
[다음은 킨더르 박주희 대표 인터뷰 전문]
* 아래 텍스트는 실제 방송 내용과 차이가 있을 수 있으니 보다 정확한 내용은 방송으로 확인하시기 바랍니다.
◇진행자> 이번 시간에는 지역경제를 활성화하고 질 좋은 일자리를 창출하고 있는 지역 유망 중소기업을 소개하는 '명품강소기업'을 함께합니다. 자유롭게 변형 가능한 모듈형식의 제품을 통해 아이들의 창의력을 키워주는 킨더르 박주희 대표와 함께 이야기 나누겠습니다. 대표님, 안녕하십니까?
◆박주희> 네, 반갑습니다.
◇진행자> 먼저, 킨더르에 대해 소개해 주시죠.
◆박주희> 킨더르는 어릴 때 선물 상자를 풀기 전 설레는 마음을 가질 수 있는 제품을 만듭니다. 또한, 킨더르의 대표 브랜드는 lalabrick이며, 라라브릭은
프리미엄 모듈러 플레이 퍼니처입니다.
◇진행자> 프리미엄 모듈러 플레이 퍼니처요? 이름만 들어서는 굉장히 어려운데요. 보다 자세히 설명해 주신다면요?
◆박주희> 엄마가 아이를 위해 만든 제품이기 때문에 원단부터 자재까지 꼼꼼하게 선택하여 제작한 국내 프리미엄 제품이며, 모듈형식으로 구성이 되어있어 레고처럼 다양한 모양을 만들어 낼 수 있음과 동시에 소파, 책상 등 다양한 가구로서 활용이 가능하고 미끄럼틀, 자동차, 시소 등 다양한 변형이 가능하여 아이가 집안에서 안전하게 신체활동을 할 수 있습니다. 또한, 가구로서 오랫동안 사용할 수 있는 제품입니다. 평상시에는 소파로 사용하다가 아이가 등원하고 오면 놀이의 형태로 저녁에는 침대로 사용이 가능합니다.
◇진행자> 일반적인 가구가 아닌 아이들이 상황에 맞춰 변형시킬 수 있는 모듈 형식의 가구라는 건데 굉장히 생소하네요. 이렇게 라라브릭을 만들어 낼 생각은 어떻게 하셨습니까?
◆박주희> 이전에 현장에서 아이들을 가르쳤던 경험이 있었는데, 그때부터 아이들을 위해 안전한 체육교구를 만들고자 하는 마음이 가슴 한켠에 자리 잡고 있었고, 결혼 후 아이가 태어나기 전, 일상 속에서 내 아이와 오랜 시간 함께 할 단 하나의 가치 있는 선물을 만들고자 하는 마음이 합해져서 만들어진 게 라라브릭입니다.
◇진행자> 평소 아이들 교육에 관심이 많으셨던 것 같은데 어떠십니까?
◆박주희> 어린아이들은 놀이를 통해 세상과 소통을 한다고 생각하기에 놀이는 아주 중요한 활동이라고 생각합니다. 모든 부모가 그러하겠지만, 저도 아이가 정신적으로 신체적으로 건강하게 자라는 것을 가장 중요하게 생각하고 있습니다. 그래서 부모들은 아이들과 함께 놀이 활동을 하면서 많은 시간을 할애하여 소통하는 것이 아이를 신체적, 정신적으로 건강하게 자라도록 도와주는 것이라고 생각하고 있고, 인간 세상에 대한 올바른 교육은 바로 놀이를 통해 시작된다고 생각합니다.
◇진행자> 라라브릭에 대한 학부모와 아이들의 반응은 어떤지도 궁금한데요.
◆박주희> 제가 현재 판교 현대백화점에서 라라브릭을 판매하고 있는데요, 아이들이 저희 부스에 오면 가려고 하지 않아서 부모들이 힘들어하는 경우를 많이 접하고 있습니다. 그만큼 아이들은 라라브릭의 부드러운 촉감과 예쁜 컬러, 그리고 재미있는 신체활동을 할 수 있다는 것을 좋아했었고, 부모들도 놀이활동에 몰입하는 아이들의 모습을 보면서 라라브릭에 대한 인식을 긍정적으로 하고 계십니다. 또한, 디자인이나 촉감 등이 좋아 집안 분위기를 바꾸는데 도움을 줄 수 있어 아이뿐만 아니라 부모도 좋아하는 놀이형 가구라고 할 수 있습니다.
◇진행자> 가구를 다양하게 변형시키는 건데, 이 과정에서의 어려움도 많으실 것 같아요. 어떠십니까?
◆박주희> 저희 라라브릭은 변형시킬 수 있다는 것이 장점입니다. 그리고 부모와 함께 레고처럼 모형을 변형시키며 놀 수 있기 때문에 어려움은 없다고 생각합니다. 아이들에게 좀 크다고 할 수 있는 브릭을 들고 옮기는 과정에서 아이들은 대근육을 발달시키고 아이들이 생각하고 만들고 싶은 모형을 만들어보면서 창의력을 키울 수 있으니 저에게는 변형시킬 수 있다는 것이 어려움이 아닌 큰 장점이라고 생각합니다.
◇진행자> 라라브릭의 제작의도는 어떻게 되나요?
◆박주희> 아이가 놀이 활동에 몰입하여 많은 시간을 보낼 수 있는 제품을 만들고 싶었습니다. 아이들이 집 안에서 놀이터처럼 재미있게 활동할 수 있는 제품을 만들고 싶었고, 어릴 때 놀고 버리는 제품이 아닌 시간이 지나도 집 안에서 활용할 수 있는 가구로 변신할 수 있는 제품을 만들고 싶었습니다. 더욱이 놀이 활동이 교육 활동으로 자연스럽게 연결될 수 있는 제품을 만들고 싶어서 탄생하게 되었습니다.
◇진행자> 현재 개발 중인 다른 제품도 있을까요?
◆박주희> 아이 방을 꾸밀 수 있는 리빙 관련 제품을 기획하고 있습니다. 또한, 라라브릭과 함께 사용할 수 있는 신규 브릭을 제작할 예정입니다.
◇진행자> 가장 중요한 게 판로인데요, 판로는 어떻게 하고 계십니까?
◆박주희> 현재 브랜드의 프리미엄 이미지를 구축하기 위해 판교 현대백화점에만 입점해 있습니다. 제품의 프리미엄을 유지하면서 라라브릭에 맞는 판매점을 하나씩 늘려갈 생각입니다. 요즘, 이커머스 시장의 신뢰가 떨어지는 상황에서 자사몰을 집중적으로 운영하려 합니다. 또한, 어린이집, 유치원 등 어린이 관련 기관에 판로를 확보해 나감과 동시에 박람회 참가 및 코트라를 통해 해외 수출도 고려 중에 있습니다.
◇진행자> 앞으로 활동 계획은 어떻게 되십니까?
◆박주희> 2024년 하반기에는 제품을 다양하게 활용하는 방법들을 영상으로 촬영하여 소비자들이 저희 제품을 쉽게 이해할 수 있도록 하려고 합니다. 또한, 2025년에는 다른 기업들과의 협업을 통해 제품군을 확장해 나갈 예정이며, 올해처럼 백화점, 박람회 참가 등 외부 활동을 꾸준히 하면서 브랜드를 구축해 나가려고 합니다.
◇진행자> 여기까지 듣겠습니다. 지금까지 킨더르 박주희 대표와 함께 했습니다.
- 이메일 :jebo@cbs.co.kr
- 카카오톡 :@노컷뉴스
- 사이트 :https://url.kr/b71afn
광주CBS 조성우 PD zopd@cbs.co.kr
▶ 기자와 카톡 채팅하기▶ 노컷뉴스 영상 구독하기
Copyright © 노컷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尹, 오늘 필리핀과 정상회담…양국 협력 '도약', 세일즈 외교 전개
- "김건희 특검" 외치며 대통령실 진입 시도한 대학생들 영장 기각
- 저출산 대응, '양육·보육 집착'부터 내려놔야
- [단독]성착취에 변비약 먹방까지…서울시, '장애인 학대 의혹' 유튜버 고발
- [기고]日총리의 '아시아판 나토' 구상을 다시 봐야 하는 이유
- '관저 국감' 예고된 국토부 국정감사…21그램은 출석회피
- '밀크티'에 마약 섞어 들여온 피고인 '함정수사에 빠졌나'[법정B컷]
- 의대교육 6년에서 5년으로?…의료계 반발[뉴스쏙:속]
- 트럼프 '고령 리스크' 부각…횡설수설에 잇따른 말실수
- '본전' 찾은 민주, '존재감' 확인 혁신…금정서 '野돌풍' 불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