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사롭지 않은 서울 아파트 시장… 거래량 이어 상승거래 비중 `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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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달 서울 아파트 거래량이 감소하면서 직전 거래 가격과 비교해 가격이 오른 '상승거래' 비중 역시 줄어든 것으로 나타났다.
중구는 신당동이나 황학동의 중소형 면적대가 상승한 가격에 거래가 이뤄지면서 상승거래 비중이 68.8%에 달했고, 송파구는 대단지 아파트와 재건축 개발단지 등에서 거래가 이어지면서 상승거래가 61.0%를 차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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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초·종로구 급감·양천은 상승


지난달 서울 아파트 거래량이 감소하면서 직전 거래 가격과 비교해 가격이 오른 '상승거래' 비중 역시 줄어든 것으로 나타났다. 정부의 대출규제 정책이 큰 영향을 미친 것으로 보인다.
7일 부동산 플랫폼 '직방'이 국토교통부 실거래가 자료를 분석한 결과, 9월 서울 아파트 매매계약 중 상승거래가 차지하는 비중은 48.5%로 집계됐다.
지난 6월(50.3%) 상승거래 비중이 50%를 넘어선 이후 7월 52.1%, 8월 52.5% 등 3개월 연속 상승거래 비중이 절반을 넘었지만, 아파트 거래량이 줄어들면서 9월에는 상승거래 비중이 절반을 밑도는 수준으로 감소했다.
서울 부동산정보광장에 따르면, 서울 아파트 매매 건수는 지난 7월 8884건으로 정점을 찍은 후 8월 6114건으로 줄었으며, 7일까지 집계된 9월 거래는 1941건에 그쳤다. 9월 계약분의 경우 신고 기한이 이달 말까지로 25일 정도 남아있긴 하지만, 8월 거래량에는 미치지 못할 것이라는 전망에 무게가 실리고 있다.9월 서울 자치구별 상승거래 비중을 살펴보면, 4개 자치구(중구·송파구·양천구·강서구)를 제외한 21개 자치구에서 상승거래 비중이 줄었다.
특히 서초구와 종로구의 상승거래 비중은 급감했다. 서초구는 지난 7월 매매거래 중 61.2%가 직전거래와 비교해 가격이 올라 거래됐고, 8월 59.6% 비중을 나타냈지만 9월은 22.2%를 나타내며 상승거래 비중이 크게 감소했다.
종로구도 지난 8월 54.2%를 나타내던 상승거래 비중은 9월 22.2%로 낮아졌다. 9월 거래 건수가 손에 꼽힐 정도로 줄어들면서 가격도 상승 동력이 한계에 달한 모습이다.
반면 중구와 송파구는 9월 상승거래 비중이 60%를 넘었다.
중구는 신당동이나 황학동의 중소형 면적대가 상승한 가격에 거래가 이뤄지면서 상승거래 비중이 68.8%에 달했고, 송파구는 대단지 아파트와 재건축 개발단지 등에서 거래가 이어지면서 상승거래가 61.0%를 차지했다.
양천구의 경우 목동신시가지 재건축 단지의 거래가격이 오르면서 상승거래 비중이 8월 50.8%에서 9월 58.1%로 커졌다.
직방 관계자는 "대출규제와 단기 급등에 대한 피로감으로 당분간 거래량이 줄고 가격 상승 폭은 둔화될 가능성이 높아 보인다"면서 "다만 거래량이 줄더라도 선호 지역이나 개발 호재 등에 따라 국지적인 매수세는 계속될 것으로 예상된다"고 전망했다.
권준영기자 kjykjy@d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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