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멧돼지인 줄 알고 쐈다"…동료 총 맞은 40대 엽사 사망

박상혁 기자 2024. 10. 7. 10: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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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연천에서 멧돼지를 포획하러 나온 한 40대 엽사가 동료의 오인 사격으로 숨졌다.

7일 뉴시스와 연천경찰서에 따르면 전날 오후 11시35분쯤 경기도 연천군 연천읍의 한 야산에서 40대 A씨가 동료 엽사의 총에 머리를 맞았다.

조사 결과 이들 일행은 총 3명으로, 지방자치단체의 허락을 받아 총기로 멧돼지를 포획하던 중 사고가 발생한 것으로 파악됐다.

동료 엽사 B씨는 경찰에 "멧돼지를 향해 쐈는데, 동료가 그곳에 있었다"고 진술한 것으로 전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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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연천에서 멧돼지를 포획하러 나온 40대 엽사가 동료의 오인 사격으로 숨졌다./사진=김현정 디자인기자


경기도 연천에서 멧돼지를 포획하러 나온 한 40대 엽사가 동료의 오인 사격으로 숨졌다.

7일 뉴시스와 연천경찰서에 따르면 전날 오후 11시35분쯤 경기도 연천군 연천읍의 한 야산에서 40대 A씨가 동료 엽사의 총에 머리를 맞았다.

A씨는 병원으로 이송됐지만 결국 숨졌다.

조사 결과 이들 일행은 총 3명으로, 지방자치단체의 허락을 받아 총기로 멧돼지를 포획하던 중 사고가 발생한 것으로 파악됐다.

동료 엽사 B씨는 경찰에 "멧돼지를 향해 쐈는데, 동료가 그곳에 있었다"고 진술한 것으로 전해졌다.

경찰은 B씨를 업무상과실치사 혐의로 입건한 후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

박상혁 기자 rafandy@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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