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용 죽겠지’ 프로파, ‘홈런 캐치→LAD 역대급 도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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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대 팀 관중과 홈런공을 놓고 치열하게 다툰 외야수 주릭슨 프로파(31, 샌디에이고 파드리스)가 역대급 도발을 시전했다.
샌디에이고는 7일(이하 한국시각) 미국 캘리포니아주 LA에 위치한 다저 스타디움에서 LA 다저스와 내셔널리그 디비전시리즈(NLDS) 2차전 원정경기를 가졌다.
하지만 이는 프로파가 다저 스타디움 관중을 약 올리는 행동.
프로파의 낚시에 속은 방송사는 LA 다저스의 점수를 1점으로 올려놓기까지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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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대 팀 관중과 홈런공을 놓고 치열하게 다툰 외야수 주릭슨 프로파(31, 샌디에이고 파드리스)가 역대급 도발을 시전했다.
샌디에이고는 7일(이하 한국시각) 미국 캘리포니아주 LA에 위치한 다저 스타디움에서 LA 다저스와 내셔널리그 디비전시리즈(NLDS) 2차전 원정경기를 가졌다.
이날 샌디에이고 3번, 좌익수로 나선 프로파는 3-0으로 앞선 1회 무키 베츠가 때린 왼쪽 담장을 넘는 큰 타구를 잡아냈다.
프로파는 왼쪽 담장을 살짝 넘는 베츠의 타구를 점프 캐치로 잡은 것. 다저 스타디움 왼쪽 담장 밖에 있는 LA 다저스 팬과의 경쟁에서 승리한 것.
하지만 프로파는 이 타구를 잡은 뒤 마치 아쉽게 놓친듯한 행동을 펼쳤다. 하지만 이는 프로파가 다저 스타디움 관중을 약 올리는 행동.
이후 프로파는 미국 폭스 스포츠와의 덕아웃 인터뷰에서 이 행동에 대해 “꼭 해보고 싶은 것 중 하나였다”라며 웃었다.
프로파의 낚시에 속은 방송사는 LA 다저스의 점수를 1점으로 올려놓기까지 했다. 결국 프로파가 타구를 잡은 것을 확인하고는 다시 0점으로 되돌렸다.
조성운 동아닷컴 기자 madduxly@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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