숭실대, 개교 127주년·서울 세움 70주년 기념 행사 개최

문효민 인턴 기자 2024. 10. 7. 08: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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숭실대가 서울에 다시 세워진 지 70년을 맞이했다.

1938년 3월, 일제의 신사참배 강요를 거부하며 자진 폐교를 택한 평양 숭실대학은 한국전쟁 이후 남한으로 옮겨와 1954년 서울에 다시 세워졌다.

올해 숭실대는 개교 127주년과 서울 세움 70주년을 맞아 다양한 기념행사를 진행한다.

지난 5월 11일에는 서울 세움 당시 개설한 최초 5개 학과의 합동 기념행사가, 29일에는 숭실이 서울에서 처음 문을 열었던 영락교회에서 이를 기념하는 감사 예배가 열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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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달 10일 더플라자호텔에서 개교 기념일 만찬
1954년 5월 10일 영락교회 본당 앞에서 촬영한 숭실 서울 개교식 후 사진 (제공=숭실대)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문효민 인턴 기자 = 숭실대가 서울에 다시 세워진 지 70년을 맞이했다.

1938년 3월, 일제의 신사참배 강요를 거부하며 자진 폐교를 택한 평양 숭실대학은 한국전쟁 이후 남한으로 옮겨와 1954년 서울에 다시 세워졌다.

올해 숭실대는 개교 127주년과 서울 세움 70주년을 맞아 다양한 기념행사를 진행한다.

지난 5월 11일에는 서울 세움 당시 개설한 최초 5개 학과의 합동 기념행사가, 29일에는 숭실이 서울에서 처음 문을 열었던 영락교회에서 이를 기념하는 감사 예배가 열렸다.

지난 4일에는 숭실대의 소그룹 채플 사례를 공유하는 컨퍼런스가 개최됐다.

개교기념일인 이달 10일에는 ▲기념 예배 ▲해외 기독교 유물 특별전 개막식(12월 30일까지 전시) ▲기념 만찬이 예정돼 있다.

이달 28일에는 기념 학술대회 ‘평양에서 서울로’가, 다음 달 26일에는 형남음악회 등의 행사도 진행된다.

이달 10일 저녁 6시 더플라자호텔에서 진행되는 기념 만찬에는 숭실 구성원뿐만 아니라 전 국무총리, 국회의원, 각국 대사 및 기업 관계자 등 정·재계 외빈도 참석할 예정이다.

☞공감언론 뉴시스 moon@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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