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타니 상대하는 샌디에이고 감독 “세대의 재능, 그러나 그도 사람” [현장인터뷰]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마이크 쉴트 샌디에이고 파드리스는 LA다저스 간판 스타 오타니 쇼헤이와 승부에 대해 말했다.
이어 "오타니는 세대의 재능인 것은 분명하다. 우리는 이를 명심하며 경기를 해야한다. 이와 관련된 논의도 당연히 있었다. 그러나 그전에 하위 타선에 대한 승부를 조심할 필요가 있다. 그들도 좋은 선수들이기 때문이다. 그 다음에 오타니를 상대할 방법을 생각해야한다"며 말을 이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마이크 쉴트 샌디에이고 파드리스는 LA다저스 간판 스타 오타니 쇼헤이와 승부에 대해 말했다.
쉴트는 7일(한국시간) 미국 캘리포니아주 로스앤젤레스의 다저스타디움에서 열리는 LA다저스와 디비전시리즈 2차전을 앞두고 가진 인터뷰에서 이날 경기를 예상했다.
특히 상대 간판 스타이자 1번 지명타자로 나서는 오타니와 승부에 대한 생각을 전했다. 오타니는 전날 동점 스리런 홈런 포함 2안타 활약하며 다저스의 7-5 승리를 이끌었다.
이어 “오타니는 세대의 재능인 것은 분명하다. 우리는 이를 명심하며 경기를 해야한다. 이와 관련된 논의도 당연히 있었다. 그러나 그전에 하위 타선에 대한 승부를 조심할 필요가 있다. 그들도 좋은 선수들이기 때문이다. 그 다음에 오타니를 상대할 방법을 생각해야한다”며 말을 이었다.
오타니에 대한 경계심을 분명히 드러냈지만, 동시에 “오타니도 사람”이라며 극복할 수 있다는 의지를 드러냈다. “우리는 어제 몇 차례 승부에서 계획대로 공을 던져 잡아내기도 했다. 배트가 부러지는 타구를 유도했으나 아웃을 잡지 못한 경우도 있었다. 그러나 우리는 그가 위험한 존재인 것을 인식하고 있다”며 생각을 전했다.
주전 유격수인 잰더 보가츠도 “그는 현재 최고 선수 중 한 명으로, 경이로운 시즌을 보냈다”며 오타니를 인정하고 경계하는 모습을 보여줬다. “오늘 경기, 그리고 남은 시리즈 그를 조용하게 만들 수 있기를 바란다”며 오타니를 잡는 것이 중요함을 강조했다.
그러면서도 오타니를 2013년 플레이오프 데이빗 오티즈에 비유하는 질문에는 미소와 함께 고개를 저었다. “그것과는 다르다”며 말을 이은 그는 “오티즈는 월드시리즈에서 타율이 0.714였다. 고의사구로 내보내려고 할때도 안타를 쳤다. 지금까지 내가 봐왔던 모습중 명백하게 최고였다. 아직까지 이에 근접한 모습은 보지를 못했다”며 오타니가 아직은 2013년 오티즈에 견줄 정도는 아니라고 선을 그었다.
샌디에이고는 이날 루이스 아라에즈(1루수) 페르난도 타티스 주니어(우익수) 주릭슨 프로파(좌익수) 매니 마차도(3루수) 잭슨 메릴(주견수) 잰더 보가츠(유격수) 제이크 크로넨워스(2루수) 데이빗 페랄타(지명타자) 카일 히가시오카(포수)의 라인업으로 경기를 한다. 다르빗슈 유가 선발로 나온다.
[로스앤젤레스(미국)= 김재호 MK스포츠 특파원]
[ⓒ MK스포츠,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Copyright © MK스포츠.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뉴진스 민지, 민희진vs하이브 갈등 속 완벽시구...“잠실벌 후끈” - MK스포츠
- 은퇴 암시했던 보아, 팬들과 소통 재개… ‘데뷔 24주년 점핑이들과 함께’ - MK스포츠
- 김희정, 부다페스트 여름 추억! 세련된 코르셋 탑-와이드 팬츠룩 - MK스포츠
- “재벌 남친 침묵” 리사...‘루브르 박물관 위에서도 빛나!’ 넘사벽 인기로 파리 점령 - MK스포
- 황인범 미쳤다! 9월 이달의 선수상→10월 데뷔골 폭발…페예노르트, 트벤테 꺾고 개막 7G 무패 행
- “팀을 위해 몸을 희생하고 있다” 로버츠가 극찬한 프리먼의 투혼 [현장인터뷰] - MK스포츠
- 후반전 와르르 무너졌다‥SON 빠진 토트넘, ‘2-0 → 2-3’ 브라이튼에 속수무책 역전패 - MK스포츠
- “어떤 위치에서든 최선 다해 던질 계획”…부친상 슬픔 딛고 다시 공 뿌리는 LG 클로저의 굳은
- ‘악마의 에이전트’와 손잡은 김하성 “현재 상황에서 최선의 선택” [MK인터뷰] - MK스포츠
- “그냥 야구 경기일 뿐이다” SD 신인 메릴이 가을 야구에 대처하는 자세 [현장인터뷰] - MK스포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