축구 대표팀, 요르단 출국… 홍명보 유임 이유 증명할까

김영훈 기자 2024. 10. 7. 07: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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축구 국가대표팀이 2026 북중미월드컵 예선을 치르기 위해 요르단으로 떠났다.

홍 감독이 이끄는 대표팀은 7일 오전 인천국제공항을 통해 요르단으로 출국했다.

홍명보호는 오는 10일 오후 11시(한국시각) 요르단 암만국제경기장에서 요르단과의 북중미월드컵 아시아 지역 3차 예선 3차전 경기를 치른다.

홍명보호는 요르단과의 경기 후 대한축구협회가 마련한 전세기를 타고 곧바로 귀국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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축구 국가대표팀이 2026 북중미월드컵 3차 예선 3차전 요르단과의 경기를 치르기 위해 출국했다. 사진은 지난 6일 인천국제공항을 통해 요르단으로 출국하고 있는 홍명보 감독의 모습. /사진=뉴시스
축구 국가대표팀이 2026 북중미월드컵 예선을 치르기 위해 요르단으로 떠났다.

홍 감독이 이끄는 대표팀은 7일 오전 인천국제공항을 통해 요르단으로 출국했다. 오세훈(마치다), 이동경(김천), 주민규, 이명재, 조현우(이상 울산) 등 8명의 선수가 포함됐다. 이들은 카타르 도하를 거쳐 요르단 암만으로 향한다.

이강인(파리 생제르맹), 김민재(바이에른 뮌헨), 황인범(페예노르트) 등 유럽 리그에서 뛰는 선수들은 곧바로 암만으로 합류할 예정이다. 손흥민(토트넘)은 햄스트링 부상으로 이번 명단에 제외됐다.

홍명보호는 오는 10일 오후 11시(한국시각) 요르단 암만국제경기장에서 요르단과의 북중미월드컵 아시아 지역 3차 예선 3차전 경기를 치른다. 지난 9월 팔레스타인과 홈 1차전 무승부, 오만과의 2차전 승을 기록한 홍명보호는 승점 4점으로 3차 예선 B조 2위에 올라있다. 3차전 상대인 요르단은 다득점에서 앞서 조 1위다.

한국은 지난 2월 AFC 카타르아시안컵 준결승에서 요르단에 0-2로 패한 바 있다.

감독 선임 논란 등으로 홍 감독이 국회에 출석하는 등 어수선한 분위기 속에서 치러지는 경기인만큼 결과가 중요하다. 이번 A매치 2연전에서 패배할 시 홍 감독을 향한 경질 여론은 더욱 거세질 것으로 보인다.

홍명보호는 요르단과의 경기 후 대한축구협회가 마련한 전세기를 타고 곧바로 귀국할 예정이다. 이어 오는 15일 오후 8시(한국시각) 용인 미르스타디움에서 이라크와 홈 4차전을 치를 예정이다.

김영훈 기자 mike49@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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