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8세 사우디 국왕, 지난 5월 이어 또 폐렴으로 검진
권영미 기자 2024. 10. 7. 07:47

(서울=뉴스1) 권영미 기자 = 사우디아라비아의 살만 빈 압둘아지즈 알사우드 국왕이 6일(현지시간) 저녁에 폐렴 검진을 받는다고 로이터 및 AFP통신이 보도했다. 88세의 살만 국왕은 지난 5월에도 폐렴 검사와 치료를 받았다.
통신에 따르면 국왕은 폐렴 증세가 있어 왕실 병원의 권고에 따라 검사를 받게 됐다. 살만 국왕은 2015년에 79세로 왕위에 올랐다. 이복형인 압둘라 빈 압둘아지즈 알사우드 국왕이 90세로 타계한 후다. 하지만 살만 국왕 유고 시에는 계승 서열 1위인 무함마드 빈 살만 알사우드 왕세자가 실권자가 된다.
사우디는 원래 형제간 왕위 계승이 원칙이었다. 하지만 이런 규칙을 깬 것이 살만 국왕과 아들인 빈 살만 왕세자로, 현재 39세인 빈 살만은 2017년에 왕세자로 지명됐다.
살만 국왕의 건강에는 수년 전부터 적신호가 켜졌다. 그는 지난 5월 폐렴 검진을 받고는 항생제 등으로 치료받았다. 그러다 지난달 일상적 검진을 위해 입원했다가 같은 날 늦게 퇴원했다.
2022년 5월에도 대장내시경을 받기 위해 입원했는데 다른 검사와 휴식도 취한다면서 일주일 넘게 입원했다. 2022년 3월에도 의료 검사를 받고 심장박동 조절기 배터리를 교체했다. 2020년에는 담낭 제거 수술을 받았다.
kym@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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