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명보호, 월드컵 예선 위해 '결전지' 요르단으로 출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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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명보호 축구 국가대표팀이 2026 국제축구연맹(FIFA) 북중미월드컵 예선을 치르기 위해 '결전지' 요르단으로 떠났다.
홍명보 감독이 이끄는 대표팀은 7일 오전 인천국제공항을 통해 요르단으로 출국했다.
한국은 10일 오후 11시 요르단의 암만국제경기장에서 요르단과 북중미월드컵 아시아 지역 3차 예선 3차전 원정 경기를 치른다.
한편 대표팀은 요르단전을 마치고 축구협회가 마련한 전세기편을 통해 곧바로 귀국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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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안경남 기자 = 홍명보호 축구 국가대표팀이 2026 국제축구연맹(FIFA) 북중미월드컵 예선을 치르기 위해 '결전지' 요르단으로 떠났다.
홍명보 감독이 이끄는 대표팀은 7일 오전 인천국제공항을 통해 요르단으로 출국했다.
오세훈(마치다)을 비롯해 이동경(김천), 주민규, 이명재, 조현우(이상 울산), 김주성(서울), 황문기(강원), 김준홍(전북) 8명의 선수는 카타르 도하를 경유해 요르단 암만으로 향한다.
'캡틴' 손흥민(토트넘)이 햄스트링 부상으로 제외된 가운데 이강인(파리생제르맹), 황희찬(울버햄튼), 김민재(바이에른 뮌헨) 등 해외파 선수들은 곧바로 암만에서 합류한다.
한국은 10일 오후 11시 요르단의 암만국제경기장에서 요르단과 북중미월드컵 아시아 지역 3차 예선 3차전 원정 경기를 치른다.
지난 9월 팔레스타인과 홈 1차전(0-0 무), 오만과 원정 2차전(3-1 승)에서 1승 1무를 기록한 한국은 3차 예선 B조 2위(승점 4·골득실 +2·3득점)에 올라와 있다.
상대인 요르단은 다득점에서 앞선 조 1위(승점 4·골득실 +2·4득점)다.
한국은 요르단에 설욕을 노린다.
올해 초 열린 2023 카타르 아시안컵 준결승에서 요르단에 0-2 완패했다.
대표팀 사령탑 선임 과정에서 불공정 논란으로 팬들의 비난을 받는 홍명보 감독에게도 중요한 경기다.
이번 10월 A매치 2연전을 앞두고 문화체육관광부 감사에서 대한축구협회 국가대표전력강화위원회 10차 회의 뒤 외국인 후보들과 추가 면접을 하지 않고 홍 감독 선임을 위한 협상에 들어갔다면 문제가 없었을 거란 결론이 나왔지만, 여전히 많은 팬은 홍 감독이 특혜를 받은 것으로 본다.
이런 가운데 이번 요르단 원정에서 지면 경질 여론은 더 높아질 가능성이 크다.
한편 대표팀은 요르단전을 마치고 축구협회가 마련한 전세기편을 통해 곧바로 귀국한다.
이어 15일 오후 8시 용인 미르스타디움에서 이라크와 홈 4차전을 갖는다.
☞공감언론 뉴시스 knan90@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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