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G "中 증시 15% 급등할 것…재정 부양책에 낙관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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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증시가 중국 정부의 재정 부양책으로 최대 15% 상승할 것이라고 소시에테제네랄(SG)이 전망했습니다.
현지시간 5일 비즈니스인사이더(BI)에 따르면 SG의 전략가들은 "중국이 내년에 재정 지출을 늘려 통화 지원책을 보완할 가능성이 높다는 점을 감안하면 앞으로 더 많은 상승 여력이 있다"며 이같이 내다봤습니다.
주식의 경우 단기적으로 현재 수준에서 15% 상승을 의미한다고 은행은 강조했습니다.
최근 중국 정부는 금리 인하, 은행 지급준비율(RRR) 인하, 중국 경제에 대한 1천 140억 달러의 유동성 투입 등의 조치 등 적극적인 통화 부양책을 실시했습니다.
이에 투자자들의 낙관론이 높아지면서 중국 증시는 대책 발표 후 금융위기 이후 최고 주가를 기록하기도 했습니다.
전략가들은 추가적인 경기 부양책이 이달 말 전국인민대표대회 이후 발표될 수 있으며 잠재적 부양 규모는 최대 3조 위안(4천270억 달러)에 달할 것으로 내다봤습니다.
SG는 이러한 조치로 내년 중국의 국내총생산(GDP) 성장률이 은행의 기존 예상치인 4.5%에서 5%로 높아질 수 있다고 기대했습니다.
은행은 "중국 주식의 저평가 현상은 여러 벤치마크 지수와 섹터에서 관찰되는 현상"이라며 "대부분의 시장이 10년 전보다 훨씬 낮거나 비슷한 수준에서 거래되고 있으며 경기부양책이 기업 수익 성장률을 15%까지 끌어올릴 것으로 기대한다"고 강조했습니다.
이어 "정확한 부양 규모는 재정 패키지의 규모와 세부 사항, 주택 안정화 및 가계 자산 회복의 지속 가능성에 따라 달라질 것"이라고 은행은 덧붙이기도 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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