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런 X같은 경우가…프로암 대회 황당 해프닝

이용균 기자 2024. 10. 7. 00:30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축구 스타 개러스 베일(사진)이 유럽프로골프투어 프로암 대회에서 멋진 칩샷을 날렸지만, 강아지에게 공을 뺏기는 일이 벌어졌다.

영국 일간 텔레그래프 등 현지 매체에 따르면 전 웨일스 축구 국가대표 베일은 5일(현지시간) 스코틀랜드 커누스티 링크스에서 열린 DP월드투어 알프레드 던힐 링크스 챔피언십 3라운드 도중 그린 주변 둔덕에서 친 칩샷을 홀 3m 거리에 멋지게 붙였다.

하지만 이때 강아지 한 마리가 그린에 뛰어들어 베일이 친 공을 물고 달아났다. 강아지 주인이 “안돼!”라고 소리쳤지만, 강아지는 공을 물고 페어웨이 쪽으로 도망갔다.

베일은 공을 찾지 못했지만 골프 규정에 따라 원래 공이 떨어진 자리에 다른 공을 놓고 경기를 재개할 수 있었다.

던힐 링크스 챔피언십은 스코틀랜드의 세인트앤드루스 올드 코스, 커누스티, 킹스 반스 3개 코스를 번갈아 돌며 프로와 아마추어가 함께 경기하는 대회다.

이용균 기자 noda@kyunghyang.com

Copyright © 스포츠경향.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