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엄마친구아들' 정소민・정해인, 결혼 1년 연기→식당 성공 '꽉 닫힌 해피엔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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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엄마친구아들' 정소민과 정해인이 결혼을 1년 미룬 채 각자의 일에서 성공하며 해피엔딩을 맞았다.
6일 방송된 tvN 토일드라마 '엄마친구아들' 최종화에서는 배석류(정소민), 최승효(정해인)의 마지막 이야기가 전파를 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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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한국 신영선 기자]
'엄마친구아들' 정소민과 정해인이 결혼을 1년 미룬 채 각자의 일에서 성공하며 해피엔딩을 맞았다.
6일 방송된 tvN 토일드라마 '엄마친구아들' 최종화에서는 배석류(정소민), 최승효(정해인)의 마지막 이야기가 전파를 탔다.
배석류는 아빠 배근식(조한철)의 분식집이 있던 자리에 '무지개부엌'이란 1인 식당을 열었고, 그레이프에서 일했던 실력으로 손님들을 위한 앱을 만들었다.
좋아하는 일을 찾은 배석류는 최승효와의 결혼도 준비하느라 바쁜 날을 보냈다.
드레스를 입어보러 간 배석류는 최승효에게 "우리 결혼, 1년만 미루면 안 될까? 나 아직 해야 할 일이 너무 많아. 레스토랑도 키워야 되고 모음이가 우리 결혼식 못 오는 것도 말이 안 되고. 무엇보다 너랑 30년치 밀린 연애 더 하고 싶어"라고 조심스레 말을 꺼냈다.
최승효는 "왜 이렇게 이유가 타당하고 마땅하고 개연성이 넘쳐? 도저히 안 된다고 할 수가 없잖아"라며 배석류의 제안을 받아들였다.
두 사람은 결혼식을 1년 미루는 대신 서혜숙(장영남), 최경종(이승준)의 리마인드 웨딩을 준비했다.
나미숙(박지영), 도재숙(김금순), 방인숙(한예주)은 라벤더색 드레스를 입고 들러리로 함께했다.
배석류는 행복해 하는 부모님들의 모습을 보며 최승효와 오래 함께하기로 약속했다.
10개월이 흘러 최승효는 서울시 공공건축가로 위촉됐고, 배석류는 식당이 오렌지리본을 받으며 승승장구했다.
배동진(이승협)은 정식 트레이너가 돼 1호 회원 이나윤(심소영)에게 운동을 알려줬다.
강단호(윤지온)는 남극기지 체험 기사를 위해 정모음(김지은)이 일하는 남극에 가기로 했다.
최승효와 배석류는 함께 살 집 시공을 맡기는 일로 말다툼을 하면서도 손을 꼭 잡은 채 걸었다.
두 사람은 시공사 대표에게 연락해 급하게 집을 보러 가기로 한 뒤 "다행이다"라며 좋아했다.
스포츠한국 신영선 기자 eyoree@sportshankoo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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