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물 한가운데 뻥 뚫린 JYP 신사옥…곡면으로 이뤄진 이유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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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축가인 유현준 홍익대 교수가 자신이 설계한 JYP엔터테인먼트 신사옥 밑그림을 직접 공개했다.
유 교수는 6일 인스타그램에 신사옥 투시도를 올리며 "언론에 공개된 이미지만 올려요. 내년 초에 박진영 님을 유튜브 '셜록현준' 채널에 모시고 이야기 나누면서 나머지는 공개할게요"라고 적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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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 교수는 6일 인스타그램에 신사옥 투시도를 올리며 “언론에 공개된 이미지만 올려요. 내년 초에 박진영 님을 유튜브 ‘셜록현준’ 채널에 모시고 이야기 나누면서 나머지는 공개할게요”라고 적었다. 사진에는 JYP엔터 신사옥 전경과 건물 내부 일부 모습이 담겼다. 곡선 형태로 지어진 것과 한가운데가 뚫려있는 디자인이 인상적이란 평이 이어지고 있다.
앞서 JYP엔터는 지난해 10월 신사옥을 짓기 위해 서울 강동구 고덕동 일대 땅을 매입했다. 이후 올해 1월 국내외 네 팀을 초청해 설계 공모를 진행한 결과 지난 4월 유현준건축사사무소의 디자인을 최종 선정했다. 이르면 오는 2028년 강동 고덕비즈밸리에 들어서는 JYP엔터 신사옥은 지하 5층~지상 22층 높이에 연면적은 5만9475㎡ 규모다.
JYP엔터 수장인 박진영은 지난해 12월 한 방송에서 JYP 신사옥에 대해 “곡면을 봐야 창의력이 좋아져서 한 면은 다 곡면이 되도록 했다”며 “JYP 혼이 깃든 랜드마크로 만들고 이 안에서 창의력 샘솟은 공간 디자인이 되는 게 목표다. 완벽 산소 공급 시스템, 유기농 식단을 갖추고, 전세계에서 가장 창의력 많이 끌어내는 공간을 만들 것”이라고 말했다.
조혜선 동아닷컴 기자 hs87cho@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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