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러 반체제 인사, 우크라 의용군으로 전투중 사망"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러시아 반정부 운동가 일다르 다딘(42)이 우크라이나 의용군으로 참전했다가 전사했다고 현지 일간 우크라인스카프라우다가 6일(현지시간) 보도했다.
이 매체는 러시아 독립매체 메두자 등을 인용해 다딘이 우크라이나 북동부 하르키우에서 전투 중 사망했다고 전했다.
그는 2014년 4개월 사이 4차례 반정부 시위를 벌인 혐의로 수감생활을 하다가 무죄 판결을 받고 2017년 석방됐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베를린=연합뉴스) 김계연 특파원 = 러시아 반정부 운동가 일다르 다딘(42)이 우크라이나 의용군으로 참전했다가 전사했다고 현지 일간 우크라인스카프라우다가 6일(현지시간) 보도했다.
이 매체는 러시아 독립매체 메두자 등을 인용해 다딘이 우크라이나 북동부 하르키우에서 전투 중 사망했다고 전했다.
그는 지난해 초 의용군에 입대해 전방 시베리아 대대에서 간디라는 가명을 썼다고 신문은 덧붙였다.
그는 2014년 4개월 사이 4차례 반정부 시위를 벌인 혐의로 수감생활을 하다가 무죄 판결을 받고 2017년 석방됐다. 당시 허가받지 않은 집회·시위로 6개월 이내에 2차례 이상 체포되면 징역 5년 이하로 처벌하는 개정 법률이 처음 적용됐다. 그는 교도소에서 교도관들에게 고문당하고 살해 위협을 받았다고 주장했다.
dada@yna.co.kr
▶제보는 카톡 okjebo
Copyright © 연합뉴스. 무단전재 -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 의문의 진동소리…옛날 가방 속 휴대폰 공기계 적발된 수험생 | 연합뉴스
- 타이슨, '핵주먹' 대신 '핵따귀'…폴과 대결 앞두고 선제공격 | 연합뉴스
- 주행기어 상태서 하차하던 60대, 차 문에 끼여 숨져 | 연합뉴스
- YG 양현석, '고가시계 불법 반입' 부인 "국내에서 받아" | 연합뉴스
- 아파트 분리수거장서 초등학생 폭행한 고교생 3명 검거 | 연합뉴스
- [사람들] 흑백 열풍…"수백만원짜리 코스라니? 셰프들은 냉정해야" | 연합뉴스
- 전 연인과의 성관계 촬영물 지인에게 보낸 60대 법정구속 | 연합뉴스
- 머스크, '정부효율부' 구인 나서…"IQ 높고 주80시간+ 무보수" | 연합뉴스
- '해리스 지지' 美배우 롱고리아 "미국 무서운곳 될것…떠나겠다" | 연합뉴스
- [팩트체크] '성관계 합의' 앱 법적 효력 있나? |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