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 대통령 부부 필리핀 동포 만나 “모국 정부가 적극 뒷받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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필리핀을 국빈 방문 중인 윤석열 대통령이 6일(현지시각) 현지 동포들을 만나 "동포 여러분께서 한국인의 자부심과 긍지를 갖고, 현지 사회에서 더욱 활발하게 활동하실 수 있도록 모국의 정부가 적극 뒷받침 해 드리겠다"고 말했다.
윤 대통령은 이날 저녁 필리핀 수도 마닐라의 한 호텔에서 열린 동포 간담회에서 "한국과 필리핀의 관계가 발전하는 과정에서 동포 여러분께서 늘 든든한 버팀목 되어 주신 것에 대통령으로서 감사하게 생각한다"며 이렇게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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필리핀을 국빈 방문 중인 윤석열 대통령이 6일(현지시각) 현지 동포들을 만나 “동포 여러분께서 한국인의 자부심과 긍지를 갖고, 현지 사회에서 더욱 활발하게 활동하실 수 있도록 모국의 정부가 적극 뒷받침 해 드리겠다”고 말했다.
윤 대통령은 이날 저녁 필리핀 수도 마닐라의 한 호텔에서 열린 동포 간담회에서 “한국과 필리핀의 관계가 발전하는 과정에서 동포 여러분께서 늘 든든한 버팀목 되어 주신 것에 대통령으로서 감사하게 생각한다”며 이렇게 말했다. 이번 순방에 동행한 부인 김건희 여사도 동포간담회에 참석했다.
윤 대통령은 이날부터 9일까지 필리핀과 싱가포르를 각각 국빈방문해 정상회담을 열고 양국 간 관계 강화와 협력 방안을 논의할 예정이다. 10일에는 라오스에서 열리는 ‘아세안(ASEAN·동남아시아국가연합) 정상회의’에 참석한다.
윤 대통령은 간담회에서 “한국과 필리핀은 긴밀한 우호 협력 관계를 맺어 왔다. 6·25전쟁 때는 가장 먼저, 가장 많은 병력을 아시아에서 파병해서 자유대한민국을 지키기 위해 함께 싸워준 고마운 친구”라며 한-필리핀의 우호 관계를 강조했다.
이어 “따알 화산 폭발과 슈퍼태풍 오데트, 코로나 팬데믹과 같은 연이은 시련으로 오랜 시간 공들인 사업장과 생활 터전을 떠나야만 했던 동포들도 많이 계셨다”며 “하지만 이렇게 어려운 상황 속에서도 동포 여러분께서는 봉사활동과 장학사업을 통해 필리핀 국민들과 따뜻한 손길을 나눠 오셨다. 양국 우정을 더욱 깊게 만들어 주신 동포 여러분께 감사드린다”고 현지 동포들을 격려했다.
윤 대통령은 7일 페르디난드 마르코스 주니어 필리핀 대통령과 정상회담을 가질 예정이다.
마닐라/이승준 기자 gamja@hani.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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