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널 사랑하는 두 남자의 합작" 정해인X조한철, 정소민 위한 부엌 선물 ('엄마친구아들') [Oh!쎈 포인트]

[OSEN=최지연 기자] '엄마친구아들' 정소민이 자신의 식당을 갖게 됐다.

6일 방송된 tvN 토일드라마 ‘엄마친구아들’ (극본 신하은, 연출 유제원)에는 석류(정소민 분)를 위해 근식(조한철 분)의 식당을 개조한 승효(정해인 분)의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석류는 아버지 근식(조한철 분)이 운영하던 분식집을 지나다 “다음 들어올 가게 공사 끝났나 보네”라고 씁쓸해했다.

이를 들은 승효는 “한 번 들어가 볼래?”라고 제안, 석류는 “우리 아빠 가게에 뭐가 들어올지 괜히 얄미웠는데 너무 멋있게 바뀌었다”고 감탄했다.

그러면서 “다음에 들어오는 것도 음식점인가 봐. 부엌 진짜 너무 아늑하고 예쁘다”고 부러워했다. 그러자 승효는 “네 부엌이야. 여기”라고 고백해 놀라움을 자아냈다.

앞서 근식은 석류 몰래 승효에게 찾아와 분식집을 리모델링 해 석류를 위한 가게로 바꾸고 싶다고 말했던 것. 근식은 "내가 해줄 수 있는 게 이것밖에 없다"고 말했고, 승효는 "비밀리에 해보겠다"고 약속했다.

석류는 이를 알고 “요즘 나 몰래 이거 준비하느라고 바빴던 거야?”라며 눈물을 글썽거렸다. 승효는 “응. 작은 거 하나도 타협할 수가 없더라. 세상에서 배석류를 제일 사랑하는 두 남자의 합작이거든”이라고 전했다.

승효는 이어 “여기서 가장 너다운 요리를 해. 사람들에게 위로와 치유를 줘”라고 응원했다. 이를 들은 석류는 “대단하다 최승효. 내 방 고치고 내 마음 고치더니 이제는 가게까지 고치네”라며 "나 여기 너무너무 좋아"라고 감격했다.

승효는 “아직 시작도 안 했는데? 앞으로 네가 있을 모든 공간은 내가 만들 거거든”이라며 석류와 함께하는 미래를 약속해 또 한 번 감동을 자아냈다.

[사진] '엄마친구아들' 방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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