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스라엘, 하마스 무기 전시회 열어…"북한산도 압수"
손기준 기자 2024. 10. 6. 22:24
▲ 하마스 무기 전시
가자지구 전쟁 1년을 맞아 이스라엘군이 6일(현지시간)부터 일주일간 팔레스타인 무장정파 하마스서 압수한 무기들을 전시한다고 밝혔습니다.
이스라엘군은 텔아비브 남쪽 리숀레지온의 군사기지에서 지난해 10월 7일 하마스가 자국을 기습할 당시 사용했던 트럭과 오토바이, 대전차 미사일, 로켓추진유탄발사기(RPG), 무인기(드론), 폭발물 등을 공개하는 하마스 무기 전시회를 열고 각국의 외교관 등을 초청했습니다.
이스라엘군은 하마스와 전쟁을 시작한 이래 대전차 미사일과 유탄발사기 1천250대, 폭발장치 4천500대 등 약 7만 점의 장비를 압수했다고 밝혔습니다.
AP통신은 압수된 장비 중엔 북한과 이란, 러시아서 생산된 무기도 포함됐다고 전했습니다.
이스라엘군은 지난해 기습 당시 하마스가 북한산 유탄발사기를 사용했다고 주장한 바 있습니다.
(사진=AP, 연합뉴스)
손기준 기자 standard@sbs.co.kr
Copyright © Copyright ⓒ SBS.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재배포 및 AI학습 이용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
SBS에서 직접 확인하세요. 해당 언론사로 이동합니다.
- 문다혜 씨, 갈지자로 걸으며 탑승하더니 '쾅'…당시 영상 보니
- '쾅' 날아온 타이어…'도로 위 흉기' 매년 50건, 보상은 막막
- "홍보에만 90억 썼는데" 입주민들 기피…앞다퉈 '개명', 왜
- "웬만큼 떼 가야지" 여론 악화에 '차등 수수료'…협상 물꼬 트일까
- [단독] '김수키' 외신 보도에도…"정부는 몰랐다"
- "외투 벗었다, 입었다 반복" 일교차 '출렁'…내일 남부 비
- '가자 전쟁 1년' 대규모 시위…네타냐후 "보복은 의무"
- 대선까지 30일…트럼프, 피격 현장 vs 해리스, 재난 현장
- 피해자는 '나 몰라라'…이자는 '꼬박꼬박'
- "자신 있는 삶"…'화장품 점자 의무화' 추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