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스라엘 국방, 이란에 “가자지구처럼 될 수도”

김성주 2024. 10. 6. 22: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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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스라엘이 최근 자국을 미사일로 공격한 이란에 팔레스타인 가자지구나 레바논 베이루트처럼 될 수 있다고 경고했다고 AFP통신 등이 보도했습니다.

요아브 갈란트 이스라엘 국방장관은 현지 시각 6일 이란 미사일 공격의 표적이 된 네바팀 공군기지를 방문해 "이란은 이스라엘군 능력에 흠집도 내지 못했다"며 "이스라엘을 공격해 우리 대응을 억제할 수 있다고 생각한다면 가자지구와 베이루트에서 어떤 일이 벌어지고 있는지 살펴봐야 한다"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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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스라엘이 최근 자국을 미사일로 공격한 이란에 팔레스타인 가자지구나 레바논 베이루트처럼 될 수 있다고 경고했다고 AFP통신 등이 보도했습니다.

요아브 갈란트 이스라엘 국방장관은 현지 시각 6일 이란 미사일 공격의 표적이 된 네바팀 공군기지를 방문해 “이란은 이스라엘군 능력에 흠집도 내지 못했다”며 “이스라엘을 공격해 우리 대응을 억제할 수 있다고 생각한다면 가자지구와 베이루트에서 어떤 일이 벌어지고 있는지 살펴봐야 한다”고 말했습니다.

이스라엘이 석유·핵 시설을 겨냥해 재보복할 수 있다는 관측이 나오는 가운데 모흐센 파크네자드 이란 석유장관은 이날 걸프해역 하르그섬의 원유수출 터미널을 방문했습니다.

파크네자드 장관은 이 지역 이란혁명수비대(IRGC) 해군사령관을 만나 석유시설 안보 유지를 위한 지속적 노력을 격려했다고 국영 IRNA통신이 전했습니다.

이와 관련해 이란 반관영 타스님 통신은 군 소식통을 인용해 “이스라엘이 행동을 취하면 이란의 반격이 이뤄질 거라는 데 의심의 여지가 없다”고 보도했습니다.

[사진 출처 : AFP=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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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성주 기자 (flying94@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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