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성현, AAC서 공동 5위 기록…조성엽, 홀인원+공동 8위

김경현 기자 2024. 10. 6. 22: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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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성현이 공동 5위로 제15회 아시아태평양아마추어챔피언십(AAC)을 마무리했다.

안성현은 6일(현지시각) 일본 시즈오카현 고텐바의 다이헤이요 클럽 고텐바 코스(파70)에서 열린 대회 최종 4라운드에서 버디 3개, 보기 3개를 기록했다.

합계 7언더파 273타를 적어낸 안성현은 공동 5위로 대회를 마쳤다.

안성현은 지난해 AAC에서 공동 48위에 위치했고, 올해는 공동 5위로 순위를 끌어 올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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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성현 / 사진=AAC 제공

[스포츠투데이 김경현 기자] 안성현이 공동 5위로 제15회 아시아태평양아마추어챔피언십(AAC)을 마무리했다.

안성현은 6일(현지시각) 일본 시즈오카현 고텐바의 다이헤이요 클럽 고텐바 코스(파70)에서 열린 대회 최종 4라운드에서 버디 3개, 보기 3개를 기록했다.

합계 7언더파 273타를 적어낸 안성현은 공동 5위로 대회를 마쳤다. 우승한 딩웬이(중국·합계 12언더파 268타)와는 5타 차다.

안성현은 지난해 AAC에서 공동 48위에 위치했고, 올해는 공동 5위로 순위를 끌어 올렸다.

경기 종료 후 안성현은 "우승을 놓쳤지만, 좋은 경험이었다. 내년 대회도 준비할 것"이라고 소감을 전했다.

조성엽은 이날 파3 17번 홀에서 4번 아이언을 쥐고 홀인원을 기록했다. 인생 두 번째 홀인원이다. 홀인원을 기반으로 합계 4언더파 276타를 쌓았다. 처음으로 국제 대회에 출전해 공동 8위에 올랐다.

조성엽은 "티박스에서 집중하고 스윙했다. 공이 홀 속으로 들어갔다. 믿을 수 없었다. 이번이 두 번째 홀인원이다. 앞으로도 기대해 달라"고 이야기했다.

박재민은 공동 26위(3오버파 283타), 최준희는 공동 37위(6오버파 286타)에 위치했다.

우승한 딩웬이는 내년 4월 마스터스와 7월 디 오픈에 출전한다. 준우승에 그친 저우 지친(중국·합계 11언더파 269타)은 디 오픈 최종 예선 출전 자격이 주어진다.

다음 AAC는 2025년 10월 23일부터 26일까지 나흘간 아랍에미리트 두바이의 에미레이트 골프클럽에서 펼쳐진다.

[스포츠투데이 김경현 기자 sports@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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