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날씨] 남부지역과 제주 중심으로 비…낮 기온 20∼23도

박양수 2024. 10. 6. 22: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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월요일인 7일에는 전국이 대체로 흐린 가운데 남부지방과 제주도를 중심으로는 비가 이어지는 곳이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

강원남부는 7일 새벽에, 충북과 전라권은 오전에, 경상권은 오후에 비가 그칠 전망이다.

또 제주도는 8일 아침까지 가끔 비가 오는 곳이 있을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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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천절인 지난 3일 오후 시민들이 비가 내리는 대전 서구 한밭수목원에서 산책을 즐기고 있다. [대전=연합뉴스]

월요일인 7일에는 전국이 대체로 흐린 가운데 남부지방과 제주도를 중심으로는 비가 이어지는 곳이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 강원남부는 7일 새벽에, 충북과 전라권은 오전에, 경상권은 오후에 비가 그칠 전망이다.

충남권 남부에는 새벽부터 아침 사이 빗방울이 떨어지는 곳이 있다. 또 제주도는 8일 아침까지 가끔 비가 오는 곳이 있을 것으로 보인다.

6일 기상청에 따르면 7일까지 이틀간 예상강수량은 강원남부, 대전·세종·충남, 충북 5㎜ 미만, 광주·전남, 전북, 경남북서내륙, 대구·경북(남부동해안 제외) 5∼10㎜, 부산·울산·경남(북서내륙 제외), 경북남부동해안, 울릉도·독도 5∼20㎜ 등으로 예보됐다.

제주도에는 6일부터 사흘간 10∼40㎜의 비가 내릴 것을 예상된다.

아침 최저기온은 10∼18도, 낮 최고기온은 20∼23도로 예보됐다.

미세먼지 농도는 전국이 '좋음'∼'보통' 수준으로 예상된다.

다만 인천·충남은 오전에, 서울·경기도·대전·세종·충북은 오후에, 전북·대구·경북은 밤에 일시적으로 '나쁨' 수준일 것으로 관측된다.

새벽부터 아침 사이 경기북부·동부와 강원중·북부내륙, 산지에는 가시거리 200m 미만의 짙은 안개가 끼는 곳이 있다. 그 밖의 지역에도 가시거리 1㎞ 미만의 안개가 끼는 곳이 있겠으니 차량 운행 시 교통안전에 유의해야 한다.

제주도남쪽바깥먼바다에는 바람이 매우 강하게 불고 물결이 높게 일겠으며 제주도해상과 남해동부먼바다에는 천둥·번개가 치는 곳이 있다.

바다의 물결은 동해 앞바다에서 0.5∼2.0m, 서해·남해 앞바다에서 0.5∼1.5m로 일겠다.

안쪽 먼바다(해안선에서 약 200㎞ 내의 먼바다)의 파고는 동해 1.0∼2.5m, 서해·남해 0.5∼2.5m로 예상된다. 박양수기자 yspark@d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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