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소자 교정시설 직원 폭행 매년 100건…구치소 포화

홍석준 2024. 10. 6. 21: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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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용자가 교정시설 직원을 폭행한 사건이 매년 100여 건에 달하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법무부가 국민의힘 박준태 의원실에 제출한 자료에 따르면 수용자의 교정시설 직원 폭행으로 검찰 송치된 사건은 2022년 109건, 2023년 190건에 이어 올해 8월까지 102건에 이릅니다. 또 재소자 한 명에 쓰이는 비용은 지난 2020년 2,682만 원에서 지난해 3,173만 원으로 증가했습니다. 이런 가운데 전국 교도소에서 인권위에 진정을 제기하는 건수의 경우 작년 한해 4,530건으로 최근 5년 사이 최고치를 기록했습니다. 한편, 민주당 박지원 의원실에 제출된 자료에 따르면 교정시설 재소자 수용률은 8월 말 기준 124.5%로 과밀수용 문제가 심각한 상태로 나타났습니다.

홍석준 기자 joone@yna.co.kr #교도소 #폭행 #구치소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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