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태우 “♥아내 힘들었던 코로나 때 버팀목, 다시 태어나도 결혼할 것” (백반기행)

장예솔 2024. 10. 6. 21: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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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수 김태우가 아내 김애리를 향해 고마움을 표했다.

이날 주당으로 유명한 김태우는 "아내도 술 좋아하냐"는 허영만의 물음에 "연애할 때는 좀 먹었는데 제가 결혼하고 집에서 하도 술을 먹으니까 질려서 안 먹더라"고 밝혔다.

김태우는 "보답하고 싶어서 다음 생에도 아내를 또 만나고 싶다"며 아내를 향한 애틋한 마음을 드러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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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V조선 ‘식객 허영만의 백반기행’ 캡처
TV조선 ‘식객 허영만의 백반기행’ 캡처

[뉴스엔 장예솔 기자]

가수 김태우가 아내 김애리를 향해 고마움을 표했다.

10월 6일 방송된 TV조선 '식객 허영만의 백반기행'에는 김태우가 출연해 오리 밥상을 찾아 떠나는 모습이 전파를 탔다.

이날 주당으로 유명한 김태우는 "아내도 술 좋아하냐"는 허영만의 물음에 "연애할 때는 좀 먹었는데 제가 결혼하고 집에서 하도 술을 먹으니까 질려서 안 먹더라"고 밝혔다.

특히 코로나19 당시 술을 많이 마셨다는 김태우는 "가수가 돼서 공연을 이렇게 오래 못한 적이 없었다. 공허함이 너무 컸다. 애들이 셋인데 덜 먹지도 않으니까 경제적인 것도 걱정스러운 시기였다"고 회상했다.

이어 "이사할 때 와인과 양주를 한 팔십몇 병을 갖고 왔다. 근데 1년 만에 다 마신 것 같다. 거의 매일같이 술을 마셨다"며 "아내가 버팀목이 되어줬다. 집에서 자포자기한 상태로 있으니까 아내가 어떻게 보면 애 넷을 키운 그런 느낌"이라고 덧붙였다.

아내에 대한 고마움 때문일까. 김태우는 "보답하고 싶어서 다음 생에도 아내를 또 만나고 싶다"며 아내를 향한 애틋한 마음을 드러냈다.

한편 김태우는 지난 2011년 사업가 김애리와 결혼해 슬하에 1남 2녀를 두고 있다.

뉴스엔 장예솔 imyeso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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