文 전 대통령 딸 다혜씨, 비틀비틀 걷다가 운전석 탑승

김도균 기자 2024. 10. 6. 20: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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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재인 전 대통령의 딸 문다혜씨(41)가 음주운전 사고 직전 비틀거리다 운전석에 탑승하는 모습이 포착됐다.

6일 뉴스1은 한국일보를 인용해 전날 오전 2시쯤 서울 용산구 이태원동의 한 거리에서 다혜씨가 비틀거리며 약 30m을 걸어가는 모습이 확인됐다고 보도했다.

다혜씨가 음주운전 중 다른 교통법규를 위반한 정황도 드러났다.

서울 용산경찰서는 다혜씨에게 도로교통법 위반(음주운전) 혐의를 적용해 전날 입건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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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재인 전 대통령(당시 더불어민주당 대선후보)이 2017년 5월8일 오후 서울 광화문광장에서 진행된 제19대 대통령 선거 마지막 유세에서 딸 문다혜씨와 손자로부터 카네이션을 선물받고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사진=뉴시스


문재인 전 대통령의 딸 문다혜씨(41)가 음주운전 사고 직전 비틀거리다 운전석에 탑승하는 모습이 포착됐다.

6일 뉴스1은 한국일보를 인용해 전날 오전 2시쯤 서울 용산구 이태원동의 한 거리에서 다혜씨가 비틀거리며 약 30m을 걸어가는 모습이 확인됐다고 보도했다. 영상 속 다혜씨는 갈지자 형태로 걷다가 주차돼있던 캐스퍼 차량 운전석에 혼자 타고 시동을 걸었다.

다혜씨가 음주운전 중 다른 교통법규를 위반한 정황도 드러났다. 뉴스1에 따르면 다혜씨가 몰던 캐스퍼는 이태원 해밀톤호텔 앞 교차로에서 우회전 표시가 있는 2차로에서 빨간불 신호에 직진으로 교차로로 진입했다. 당시 다혜씨 차량은 좌회전 방향지시등을 켠 상태였던 것으로 전해졌다.

서울 용산경찰서는 다혜씨에게 도로교통법 위반(음주운전) 혐의를 적용해 전날 입건했다. 다혜씨는 전날 오전 2시51분쯤 해밀톤호텔 앞에서 차선을 변경하다 뒤따라오던 택시와 부딪혔다. 경찰의 음주 측정 결과 다혜씨의 혈중알코올농도는 0.14%로 면허 취소 수준이었다.

경찰은 조만간 다혜씨를 불러 보다 자세한 사고 경위를 조사할 예정이다.

김도균 기자 dkkim@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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