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 팬 페스티벌·K팝 콘서트 접목 ‘레드 팬스티벌’ 개최…비수도권 최초 3000만 관중 기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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롯데 자이언츠가 팬 페스티벌형 콘서트 '레드 팬스티벌'을 개최한다.
롯데는 11월 3일 사직구장에서 팬페스티벌 형식으로 콘서트 '레드 팬스티벌'을 개최한다고 4일 전했다.
롯데 구단 관계자는 "올 시즌 누적 관중 3000만 명 돌파를 기념해 팬들에게 보답하고자 '레드 팬스티벌'을 개최하게 됐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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롯데는 11월 3일 사직구장에서 팬페스티벌 형식으로 콘서트 ‘레드 팬스티벌’을 개최한다고 4일 전했다. 롯데 구단 관계자는 “올 시즌 누적 관중 3000만 명 돌파를 기념해 팬들에게 보답하고자 ‘레드 팬스티벌’을 개최하게 됐다”고 밝혔다. 누적 관중 3000만 명 돌파는 역대 국내 프로스포츠 사상 2번째이자 비수도권 구단 중 최초다.
‘레드 팬스티벌’은 롯데 선수단, 응원단과 정상급 K팝 아티스트 4개 팀이 참여한다. 응원단 오프닝 공연을 시작으로 선수단 사인회, 토크쇼 및 노래 서바이벌, 신인 선수 공연, 게릴라 야구장 이벤트, 아티스트 공연, 응원가 콘서트 등 다양한 콘텐츠가 마련돼 있다. 아티스트 라인업은 7일 공개될 예정이다.
롯데 구단은 사직구장 외야에 무대를 설치해 가까운 거리에서 팬과 선수단, 아티스트가 호흡할 수 있게 VIP 플로어석과 S 플로어석 등 5200석을 포함해 총 2만3000여 좌석을 준비했다. 티켓 예매자 중 30명에게는 크루즈 이용권, 항공권 및 선수 사인 배트, 글러브, 유니폼을 제공할 계획이다. 티켓 오픈 전 소셜미디어(SNS) 게시물 댓글 이벤트를 통해 50명을 추첨해 ‘레드 팬스티벌’ 티켓을 1인 2매 증정한다. 또, 구단 공식 스토어 ‘자이언츠샵’ 오프라인 매장에서 행사 당일 20% 할인 이벤트도 진행된다.
이정홍 롯데 구단 마케팅팀장은 “누적 관중 3000만 명에 이르기까지 열정적 응원을 보내주신 팬 분들에게 감사드린다”며 “많은 팬 분이 ‘레드 팬스티벌’에 참여해 특별한 추억을 만들어 가실 수 있도록 준비하겠다”고 말했다. ‘레드 팬스티벌’ 예매는 14일 오후 2시 롯데 구단 공식 티켓 예매 웹사이트에서만 단독으로 오픈한다.
김현세 기자 kkachi@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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