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 이르면 7일 '집권플랜본부' 띄운다…"탄핵 대비는 아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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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불어민주당이 이르면 7일 '집권플랜본부'를 띄우고 본격적인 대권 준비 작업에 나선다.
민주당 관계자는 6일 이르면 7일 집권플랜본부 구성안이 최고위원회에 안건으로 올라갈 것이라고 설명했다.
집권플랜본부는 지난 8.18 전당대회 과정에서 김민석 민주당 수석 최고위원의 대표적인 공약이었다.
그는 선거 내내 민주당의 집권 준비를 책임지는 집권 플랜본부장이 되겠다고 강조해 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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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 한병찬 기자 = 더불어민주당이 이르면 7일 '집권플랜본부'를 띄우고 본격적인 대권 준비 작업에 나선다. 이재명 민주당 대표의 1심 판결이 다가오며 수권 정당의 면모를 부각하기 위한 전략으로 풀이된다.
민주당 관계자는 6일 이르면 7일 집권플랜본부 구성안이 최고위원회에 안건으로 올라갈 것이라고 설명했다.
집권플랜본부는 지난 8.18 전당대회 과정에서 김민석 민주당 수석 최고위원의 대표적인 공약이었다. 그는 선거 내내 민주당의 집권 준비를 책임지는 집권 플랜본부장이 되겠다고 강조해 왔다. 집권플랜본부 본부장으로 김 최고위원이 내정됐다.
당 최고위 산하 비상설특별위원회로 꾸려지는 조직은 구체적으로 △기획상황본부 △정책협약본부 △먹사니즘 본부 △당원주권 본부와 '10만 모범당원 정권교체위원회'를 포함해 4본부 1위원회로 구성될 예정이다.
김 최고위원 측은 이번 집권플랜본부 구성이 윤석열 대통령 탄핵 대비 차원은 아니라고 말했다. 다음 대선을 순차적으로 미리 준비하는 차원이라는 것이다.
민주당은 2027년 대통령 선거를 대비해 조직 재정비 작업에 속도를 내고 있다. 인재위원회에는 친명계 좌장 정성호 위원장과 김병기 수석부위원장을 위촉했고 당의 성장 전략을 마련하기 위한 미래경제성장전략위원회에는 이언주 최고위원을 위원장으로 임명했다.
bchan@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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