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을여왕’ 김수지, KLPGA 메이저 정상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가을 여왕' 김수지(28·동부건설·사진)가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 투어 메이저대회인 하이트진로 챔피언십(총상금 15억 원)에서 시즌 첫 승을 차지했다.
김수지는 6일 경기 여주 블루헤런 골프클럽(파72·6763야드)에서 열린 대회 최종라운드에서 버디 3개, 보기 5개를 묶어 2오버파 74타를 적어냈지만 최종합계 2언더파 286타로 리더보드 1위를 차지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가을 여왕’ 김수지(28·동부건설·사진)가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 투어 메이저대회인 하이트진로 챔피언십(총상금 15억 원)에서 시즌 첫 승을 차지했다.
김수지는 6일 경기 여주 블루헤런 골프클럽(파72·6763야드)에서 열린 대회 최종라운드에서 버디 3개, 보기 5개를 묶어 2오버파 74타를 적어냈지만 최종합계 2언더파 286타로 리더보드 1위를 차지했다. 김수지는 대회 3라운드에서 무려 8타를 줄이는 독주를 쳐 마지막 날 3타 차 손쉬운 우승이 예상됐으나 초반에 부진했다. 그 사이 2022년 연장 끝에 이 대회에서 정상에 오른 박민지(25·NK투자증권)가 전반에 2연속 버디를 낚으며 2타를 줄였고 후반 12번 홀(파4)부터 3연속 버디를 낚으며 윤이나(22·하이트진로)와 함께 공동 선두 대열에 합류했다.
하지만 김수지는 14번 홀(파4) 10m 버디 퍼트에 이어 16번 홀(파3)에서도 비슷한 거리에서 버디 퍼트를 연결시키며 달아났다. 이후 마지막 홀에서 보기를 기록했지만 우승에는 지장이 없었다. 이로써 김수지는 시즌 첫 승이자 지난해 한화클래식 이후 1년1개월여 만에 우승을 추가하며 KLPGA 투어 통산 6승을 기록했다. 특히 이번 대회 우승으로 통산 6승 중 1승을 제외하고 모두 가을에 신고해 가을 여왕으로서의 면모를 굳건히 했다.
황유민은 막판 집중력을 발휘하며 박민지와 윤이나를 제치고 준우승을 차지했다. 박민지와 윤이나는 공동 3위로 대회를 마쳤다. 윤이나는 시즌 상금을 11억3610만여 원으로 늘리며 이번 대회에서 기권한 박지영(28·한국토지신탁)을 3위로 밀어내고 상금 1위에 올랐다. 이번 대회 공동 8위를 기록한 박현경은 박지영을 밀어내고 대상 포인트 1위로 올라섰다.
Copyright © 국제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