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노벨문학상은 누가 받을까…호주 머네인, 중국 찬쉐 등 유력 후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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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일 노벨문학상 수상자 발표를 앞두고 호주 작가 제럴드 머네인이 주목받고 있다.
6일 영국의 온라인 베팅사이트 나이서오즈(Nicer Odds)는 제럴드 머네인의 수상 가능성을 가장 높게 봤다.
노벨상 단골 후보인 토머스 핀천, 응구기 와 티옹오, 무라카미 하루키, 미셸 우엘베크, 살만 루슈디, 조이스 캐롤 오츠, 마거릿 애트우드, 스티븐 킹도 26위권 내에 포함됐다.
지난해에는 나이서오즈의 배당 순위 2위에 오른 노르웨이 작가 욘 포세가 노벨문학상을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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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벨상 단골 후보인 토머스 핀천, 응구기 와 티옹오, 무라카미 하루키, 미셸 우엘베크, 살만 루슈디, 조이스 캐롤 오츠, 마거릿 애트우드, 스티븐 킹도 26위권 내에 포함됐다. 한국 작가로는 고은 시인이 이름을 올렸다.
노벨문학상을 주관하는 스웨덴 한림원은 후보 명단을 공개하지 않는다. 출판업계는 영국 주요 베팅사이트의 배당률 순위를 주요 참고자료로 활용해왔다. 지난해에는 나이서오즈의 배당 순위 2위에 오른 노르웨이 작가 욘 포세가 노벨문학상을 받았다. 제럴드 머네인은 국내에는 별로 알려지지 않은 작가다. 아직 한국어로 번역된 작품이 없다. ‘평원’, ‘백만 개의 창’, ‘경계 지역’ 등의 작품을 썼다.
김소민 기자 somin@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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