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로운 이야기의 탄생" FC STORY IP 프로모션 행사' 성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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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영상위원회가 6일 오후 부산국제영화제 아시아콘텐츠&필름마켓(ACFM)에서 올해 부산영상위원회가 발굴한 우수 스토리를 선보이는 'BFC STORY IP 프로모션 행사'를 성황리에 열었다.
행사는 부산영상위원회와 CJ ENM 신인창작자 지원사업 오펜이 함께하는 공동창작 프로젝트 선공개와 2024 BFC 스토리 IP 공모전 시상식 순으로 이뤄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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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영상위원회가 6일 오후 부산국제영화제 아시아콘텐츠&필름마켓(ACFM)에서 올해 부산영상위원회가 발굴한 우수 스토리를 선보이는 'BFC STORY IP 프로모션 행사'를 성황리에 열었다.
행사는 부산영상위원회와 CJ ENM 신인창작자 지원사업 오펜이 함께하는 공동창작 프로젝트 선공개와 2024 BFC 스토리 IP 공모전 시상식 순으로 이뤄졌다.
영상위는 오펜 소속 작가와 부산 지역 작가가 공동창작 체제로 개발 중인 알렉상드르 뒤마의 <몬테크리스토 백작>과 에드워드 모건 포스터의 <전망 좋은 방>을 원안으로 하는 리메이크 시리즈물 두 편을 공개했다.
두 프로젝트는 주요 스토리라인과 캐릭터를 담은 티저 이미지를 선보이며 업계 관계자들의 눈길을 끌었다.
프로젝트들은 현재 대본화 단계이며 앞으로 제작을 위한 본격적인 투자와 편성의 기회를 모색한다.
이어진 2024 BFC 스토리 IP 공모전 시상식에서는 올해 공모된 작품 101편 중 우수 스토리 IP로 선정된 작품 10편의 시상이 이뤄졌다.
대상에는 오범택 작가의 <바삭바삭 계(鷄)이득>이 차지했다. <바삭바삭 계(鷄)이득>은 조선시대, 왕가와 치킨 맛집을 배경으로 하는 '바삭한 로맨스' 퓨전 사극물로 드라마 시리즈에 적합한 기획력과 작품이 가진 IP 사업성 등이 높은 평가를 받았다.
우수상은 금융비리를 주제로 한 극영화 <은행원>(김기현 작가)과 구미호를 소재로 활용한 드라마 시리즈 <깊은 산 먼 친척>(F976, 김찬영 작가)이 수상했다. 그밖에 7편의 장려상 수상작이 발표됐다.
시상금은 8천5백만 원(대상 3천만 원, 우수상 1천만 원, 장려상 5백만 원)이며, 수상작은 부산영상위원회와 IP 매니지먼트 계약을 체결해 앞으로 부산영상위원회가 세일즈와 프로모션을 지속적으로 지원한다.
올해 수상작 분야를 보면, 드라마 시리즈가 5편, 극영화 3편, 희곡 1편, 애니메이션 1편이 선정돼 드라마 중심의 콘텐츠 업계 경향이 지역 작가와 제작사들에도 반영되고 있음이 확인됐다.
7일 오후에는 공모전 당선자를 비롯한 지역 창작자들을 대상으로 교육 세미나 '세미나 데이: 창작자와 제작자의 만남'을 영상산업센터 8층 교육실에서 열린다.
영상위는 지역 창작자들에게 스토리 집필 외 계약, 판매 등의 과정에서 필요한 포트폴리오 관리, 비즈니스 미팅 전략 등의 업계 노하우를 공유한다.
세미나에는 영화 <부당거래>(2010) 기획 및 프로듀서, <비공식 작전>(2023)의 공동제작을 담당한 여미정 와이낫 필름 대표와 영화 <연애 빠진 로맨스>(2021), <롱디>(2023) 등을 제작한 트웰브져니 연동은 대표가 참석한다.
현업에서 활발히 활동 중인 두 제작자는 투자, 제작, 계약 등을 위해 창작자가 갖추어야 하는 실무 지식 및 경험에 대해 강의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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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CBS 김혜경 기자 hkkim@c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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