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시 과거 발언 화제'...샬럿 MF, 그는 "파리 생제르맹 시절이 쓰레기 같았다고 말했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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샬럿 FC의 미드필더 브레흐트 데야게레가 리오넬 메시와 대화를 나눈 후일담을 전했다.
영국 매체 '골닷컴'은 5일(한국시간) "현재 인터 마이애미에서 뛰고 있는 메시는 파리 생제르맹(PSG)에서의 시간을 즐기지 못했다. 그는 상대 선수에게 PSG 시절이 쓰레기 같았다고 말했다고 했다"고 보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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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탈코리아] 박윤서 기자= 샬럿 FC의 미드필더 브레흐트 데야게레가 리오넬 메시와 대화를 나눈 후일담을 전했다.
영국 매체 '골닷컴'은 5일(한국시간) "현재 인터 마이애미에서 뛰고 있는 메시는 파리 생제르맹(PSG)에서의 시간을 즐기지 못했다. 그는 상대 선수에게 PSG 시절이 쓰레기 같았다고 말했다고 했다"고 보도했다.
메시는 2021년 프랑스의 강호 PSG로 이적을 택했다. 당시 PSG는 킬리안 음바페, 네이마르 다 실바에 이어 메시까지 갖추며 역대 최고의 공격진을 구성했다는 평가를 들었다.
이에 자연스레 PSG가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UCL) 트로피를 들 것이란 기대가 이어졌다. 하지만 메시가 속한 PSG는 리그1 우승 트로피는 2년 연속 들어 올렸지만 UCL 우승이라는 대업엔 실패했다.
PSG는 UCL에서 고전을 면치 못했다. 메시는 2시즌 연속 16강에 탈락 했고 2023년 5월엔 구단의 동의 없이 사우디아라비아 관광 홍보대사 활동을 하려고 사우디아라비아로 떠났다가 PSG에게 2주 출전 정지 징계를 받기도 했다.
이후 PSG와 완전히 틀어진 메시는 한 달 정도의 시간이 흐른 뒤 마이애미로의 이적을 발표했다. 여기엔 메시의 PSG를 향한 좋지 못한 감정이 결정적인 원인으로 작용했다.
샬럿 소속 데야게레는 PSG 시절 메시와 대화를 나눴던 일화를 공개했다. 그는 "메시는 나한테 PSG 시절은 쓰레기 같았다고 말했다. 메시는 처음 PSG에 도착했을 때 파리 시민들에게 환대를 받아 좋았을 것이다. 하지만 UCL에서 실패한 이후에는 적대적인 반응에 직면했다. 메시는 공을 잡을 때마다 야유를 받았고 그는 넌덜머리가 났다"고 말했다.
한편 메시는 PSG를 떠나 마이애미에 둥지를 튼 후에도 역대 최고의 선수다운 활약을 펼치고 있다. 지난 3일 마이애미는 미국 콜롬버스에 위치한 로워 닷컴 필드에서 열린 2024시즌 미국메이저리그사커(MLS) 경기에서 콜롬버스 크루에 3-2로 승리했다.
이로써 마이애미는 20승 8무 4패 승점 68점의 고지를 밟았다. 이는 승점 59점의 서부 1위 LA 갤럭시가 남은 2경기에서 모두 승리하고 마이애미가 모두 패해도 뒤바뀌지 않는 격차이다. 이날 메시는 선발 출전해 멀티골을 기록하며 마이애미의 창단 첫 MLS 정규 리그 우승을 이끌었다.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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