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체전 준비 끝…김해 문화유산 축제로 승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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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대 철기문명을 이끈 금관가야의 저력이 담긴 문화체전으로 기억됐으면 합니다." 주 개최도시인 김해시를 비롯, 경남 전역에서 열리는 제105회 전국체전· 제44회 전국장애인체전이 오는 11일 개막한다.
김해시는 대회 유치 이후 5년 동안 개·폐회식과 육상경기가 열릴 김해종합운동장 신축과 16개 종목 경기가 열릴 28개 경기장 개보수에 총력전을 펼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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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경기장 신·개축과 자봉단에 심혈
- 교통·숙박도 철저히 시뮬레이션
- 2000년 역사 가야 문화 발상지
- 선수단 다양한 행사도 즐기시길
“고대 철기문명을 이끈 금관가야의 저력이 담긴 문화체전으로 기억됐으면 합니다.” 주 개최도시인 김해시를 비롯, 경남 전역에서 열리는 제105회 전국체전· 제44회 전국장애인체전이 오는 11일 개막한다.
김해시는 대회 유치 이후 5년 동안 개·폐회식과 육상경기가 열릴 김해종합운동장 신축과 16개 종목 경기가 열릴 28개 경기장 개보수에 총력전을 펼쳤다. 체전준비를 현장지휘해온 홍태용 시장을 만나 막바지 대회 준비상황을 들었다.
홍 시장은 지난 4일 시청 집무실에서 국제신문과 인터뷰를 갖고 “56만 시민과 함께 김해 방문을 진심으로 환영한다”며 “그동안 대회 준비에 만전을 기해준 김해시민과 관계자들, 대회 기간 성공적 체전 개최를 위해 활동할 김해 서포터즈단과 자원봉사자들에게 감사의 인사를 올린다”고 밝혔다. 홍 시장은 “선수단·관계자·관람객을 위한 교통과 주차 대책, 숙박과 음식, 도시 미관과 환경 정비 상황을 꼼꼼히 챙겨 왔다. 행사 도우미인 자원봉사자와 서포터즈단도 손님맞이 채비를 모두 마쳤다”고 덧붙였다.
개회식 당일 체전 주경기장인 김해종합운동장에는 1만5000여 명이 운집할 것으로 예상된다. 그는 “셔틀버스를 통한 관람객 수송, 교통 통제, 안전사고 예방 대책을 시뮬레이션을 돌리며 철저히 대비하고 있다”고 전했다.
홍 시장은 “참가 선수들이 좋은 환경 속에서 갈고 닦은 기량을 마음껏 펼치며 최상의 성과를 올리길 기원한다”며 “우리시는 2000년 역사의 가야 문화 발상지로 볼거리 즐길거리가 충분하다. 나들이에 적합한 가을에 좋은 추억 많이 만들고 김해의 속살까지 골고루 체험했으면 한다”며 강조했다. 그러면서 “전국체전의 또 다른 이름은 문화체전이다. 김해종합운동장 서측 광장에 광화문광장 세종대왕 동상을 만든 김영원 작가의 이름을 딴 시립김영원미술관을 조성한 것도 같은 맥락”이라고 설명했다.
이와 함께 홍 시장은 “올해 우리시는 2024 동아시아 문화도시로 선정돼 일본 중국 도시와 문화교류사업을 이어가고 있다. 올해를 김해방문의 해로 선포해 대형 행사들이 열리고 있다”며 “이달 한 달 김해문화유산 야행, 대한민국 예술축전은 물론 튀르키예 공동 특별전(히타이트)도 열린다”고 전했다. 그는 “체전 기간 우리시를 찾은 전국의 많은 방문객에게 김해를 대표하는 ‘김해뒷고기’를 꼭 맛보시기를 권유한다. 체전 기간 중 국내에서 첫 재배된 진영단감도 출하된다”며 시 대표 먹거리 홍보를 빼놓지 않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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