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글라데시에서 8개월간 벼락에 약 300명 숨져
이승윤 2024. 10. 6. 19:13
방글라데시에서 올해 들어 지난 8개월 동안 벼락에 맞아 약 300명이 숨진 것으로 집계됐습니다.
지난 2019년부터 벼락 피해를 감시해온 현지 단체 '안전 사회와 뇌우 인지를 위한 포럼'은 2월부터 9월까지 벼락에 남성 242명, 여성 55명이 숨졌다고 밝혔습니다.
사망자의 절반 이상이 들에서 일하던 농민이었는데, 방글라데시에서는 벼락으로 인한 사망이 건기에서 우기로 넘어가는 5~6월에 집중됐습니다.
신화통신은 방글라데시에서 몇 년 전부터 벼락으로 사망자가 급증했다면서 전문가들은 기후변화가 직접 영향을 미친 결과로 분석한다고 전했습니다.
포럼 측은 벼락에 따른 인명 피해를 줄이기 위해 벼락 설명을 교과서에 싣고 농민 등 일반인을 대상으로 인지 제고를 위한 훈련을 할 것을 촉구했습니다.
YTN 이승윤 (risungyoon@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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