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트넘 초비상' 손흥민 부상 꽤 심각해 보여...'韓 대표팀에 모든 의학적 정보 전달'→'복귀 시점 여전히 불투명'

박윤서 2024. 10. 6. 19: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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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흥민의 부상 복귀 시점을 두고 다양한 견해가 등장하고 있다.

영국 매체 '더 보이 홋스퍼'는 6일 "토트넘의 전 스카우트 브라이언 킹은 손흥민의 부상이 심각할 수 있음을 시사했다. 그는 토트넘과 국가대표팀 모두에 중요한 선수가 부상으로 이탈하자 큰 우려를 표했다"고 보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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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탈코리아] 박윤서 기자= 손흥민의 부상 복귀 시점을 두고 다양한 견해가 등장하고 있다.

토트넘은 오는 7일 오전 0시 30분 영국 브라이튼에 위치한 아메리칸 익스프레스 스타디움에서 브라이튼 앤드 호브 앨비언과 2024/25 시즌 잉글리시 프리미어리그(PL) 7라운드 원정 경기를 치른다.


최근 좋은 분위기를 이어가고 있는 토트넘의 사령탑 엔제 포스테코글루 감독은 경기를 앞둔 기자회견에서 "손흥민이 브라이튼전에 출전할 확률은 매우 희박하다. 그는 부상에서 돌아오기 위해 열심이지만 이번 주말 경기를 통한 복귀는 지금 현실에서 이르다"고 전했다.

손흥민은 지난달 27일 영국 런던의 토트넘 홋스퍼 스타디움에서 열린 가라바흐와의 유럽축구연맹(UEFA) 유로파리그 경기에 선발 출전했지만 허벅지 부근 통증을 호소하며 후반 26분 그라운드를 빠져나왔다.


이후 손흥민은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페렌츠바로시와의 경기에 연속으로 결장하며 국내외 팬들의 우려를 샀다. 더욱이 손흥민은 10월 A매치 2연전을 위해 대표팀에 소집되었으나 부상으로 최종 이탈했다.


이에 포스테코글루 감독은 "그가 뛸 수 없기에 복귀 시점이 다가오지 않았다는 것이 합당하다. 각 대표팀이 A매치 기간에 선수들을 관리한다. 우리는 그들에게 모든 의학적 정보들을 전달했고 그들이 상황을 이해하고 있다는 걸 알아야 한다"며 손흥민이 A매치 기간 중 휴식을 부여받을 것이란 소식을 전했다.


손흥민이 3경기 이상을 건너뛴 것은 2022년 11월 마르세유와의 경기에서 안와골절이라는 심각한 부상을 입은 후 약 2년 만의 일이다. 손흥민의 부상을 두고 현지 매체에서도 그의 복귀 시점에 대해 엇갈린 견해를 내놓고 있다.

영국 매체 '더 보이 홋스퍼'는 6일 "토트넘의 전 스카우트 브라이언 킹은 손흥민의 부상이 심각할 수 있음을 시사했다. 그는 토트넘과 국가대표팀 모두에 중요한 선수가 부상으로 이탈하자 큰 우려를 표했다"고 보도했다.


킹은 "손흥민이 장기 부상을 입지 않았기를 바란다. 다만 그가 대한민국 국가대표팀에서 제외된 것으로 보아 부상 수준은 꽤 심각해 보인다. 토트넘은 그의 몸 상태를 면밀하게 지켜봐야 할 것이다"고 말했다.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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