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힘 "부산 금정구청장 野 후보 단일화는 야합"

신정은 2024. 10. 6. 19: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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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의힘은 6일 더불어민주당과 조국혁신당의 오는 16일 부산 금정구청장 보궐선거 후보 단일화에 대해 '명분 없는 야합'이라고 비판했다.

정광재 대변인은 이날 논평에서 "국민 눈높이를 무시하는 단일화는 '정치놀음'에 불과하다"며 "명분 없는 야합만이 목적인 단일화는 유권자를 무시하고 지역의 미래를 내팽개친 무책임한 처사"라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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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야 16일 재보선 앞두고 신경전 고조
▲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표가 지난 3일 도시철도 부산대역 인근에서 금정구청장 보궐선거에 출마한 김경지 후보 지원 유세를 하고 있다. 사진/ 연합뉴스

국민의힘은 6일 더불어민주당과 조국혁신당의 오는 16일 부산 금정구청장 보궐선거 후보 단일화에 대해 ‘명분 없는 야합’이라고 비판했다.

정광재 대변인은 이날 논평에서 “국민 눈높이를 무시하는 단일화는 ‘정치놀음’에 불과하다”며 “명분 없는 야합만이 목적인 단일화는 유권자를 무시하고 지역의 미래를 내팽개친 무책임한 처사”라고 했다.

그는 “민주당 이재명 대표는 지역일꾼을 뽑는 선거에 ‘대통령을 끌어내리겠다’는 구호까지 들고나오면서 급기야 지역선거에까지 ‘셀프 방탄’을 치고 있다”며 “이번 단일화 역시 그저 자신의 정치적 생존을 위한 ‘셀프 방탄’의 연장일 뿐”이라고 비판했다. 그러면서 “권력을 나눠 먹기 위한 ‘정치 놀음’은 국민의 신뢰를 받을 수 없다”며 “지역 발전을 외면하는 무책임한 행태는 반드시 유권자들의 엄중한 심판으로 돌아올 것”이라고 했다.

천준호 민주당 전략기획위원장과 정춘생 혁신당 원내수석부대표는 앞서 이날 국회 소통관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10·16 부산 금정구청장 재선거 야권 단일 후보로 민주당 김경지 후보를 선출했다고 발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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