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도권 레미콘 운송비 올해 3100원·내년 3300원 오를 듯

권준영 2024. 10. 6. 18: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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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도권 레미콘 운송비가 1회당 올해는 3100원, 내년에는 3300원 오를 것으로 보인다.

수도권 레미콘 운송비 협상은 12개 권역별로 나눠 진행한다.

이에 따라 현재 수도권 기준 평균 6만9330원인 회당 운송비가 올해는 7만2430원(4.47% 인상), 내년에는 여기서 다시 3300원이 오른 7만5730원(4.28% 인상)이 된다.

이로써 지난 7월부터 시작돼 석달 넘게 이어진 수도권 레미콘 운송비 협상이 막바지 단계에 접어들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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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합뉴스

수도권 레미콘 운송비가 1회당 올해는 3100원, 내년에는 3300원 오를 것으로 보인다. 인상분 만큼 신축 아파트 공사 등 건설 원가에 부담을 줄 전망이다.

6일 레미콘업계에 따르면 이날 수도권 12개 권역 중 여주·이천 권역에서 레미콘 제조사와 한국노총 레미콘운송노동조합은 이러한 내용의 협상안에 최종 합의했다. 앞서 성남·용인권역도 같은 수준의 인상안에 잠정 합의했다.

수도권 레미콘 운송비 협상은 12개 권역별로 나눠 진행한다. 업계는 다만 통상 인상폭을 동일하게 맞춘다는 점에서 나머지 권역도 같은 수준에서 합의가 이뤄질 것으로 보고 있다.

이에 따라 현재 수도권 기준 평균 6만9330원인 회당 운송비가 올해는 7만2430원(4.47% 인상), 내년에는 여기서 다시 3300원이 오른 7만5730원(4.28% 인상)이 된다.

올해 인상분은 관행에 따라 지난 7월1일자부터 소급 적용된다.

이로써 지난 7월부터 시작돼 석달 넘게 이어진 수도권 레미콘 운송비 협상이 막바지 단계에 접어들었다.

권준영기자 kjykjy@d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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