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을, 동남아 시장 공략 속도…인니서 체외진단기 인허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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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단 기업 노을은 인도네시아 보건국으로부터 체외진단 의료기기 '마이랩'이 시판허가를 받았다고 6일 밝혔다.
모든 과정이 자동화돼 의료 전문인력과 상하수도 시설이 부족한 국가에서도 쓸 수 있다.
김태환 노을 최고사업책임자(CBO)는 "인도네시아는 세계 인구 4위(2억8000만 명)의 거대한 시장"이라며 "헬스케어 분야의 디지털 전환이 빨라 마이랩의 연착륙을 기대하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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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단 기업 노을은 인도네시아 보건국으로부터 체외진단 의료기기 ‘마이랩’이 시판허가를 받았다고 6일 밝혔다.
마이랩은 물 없이 세포를 염색·분석하고 15분 내 진단 결과를 알려주는 플랫폼이다. 모든 과정이 자동화돼 의료 전문인력과 상하수도 시설이 부족한 국가에서도 쓸 수 있다.
동남아시아에서 마이랩이 허가받은 것은 이번이 세 번째다. 말레이시아와 필리핀에서 이미 허가를 받았고 태국, 베트남 등에서는 허가 절차를 밟고 있다.
인도네시아는 의사가 인구 1000명당 0.76명에 불과한 데다 지역 의료 인프라가 미비한 편이다. 김태환 노을 최고사업책임자(CBO)는 “인도네시아는 세계 인구 4위(2억8000만 명)의 거대한 시장”이라며 “헬스케어 분야의 디지털 전환이 빨라 마이랩의 연착륙을 기대하고 있다”고 말했다.
남정민 기자 peux@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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