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세계불꽃축제 구급활동 63건…복통·두통 등 5명 병원 이송
이태권 기자 2024. 10. 6. 18:48
▲ 5일 오후 서울 여의도 한강공원에서 열린 '2024 서울세계불꽃축제'
어제(5일) 열린 '2024 서울세계불꽃축제'와 관련한 소방 구급 활동이 60여 건에 달했지만, 대부분 경미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서울종합방재센터에 따르면 소방 당국은 어제 오후 1시부터 오후 11시까지 여의도 한강공원과 이촌지구 일대에 인력 335명과 장비 50대를 투입해 총 63건의 구급 활동을 했습니다.
복통과 두통을 호소하거나 뇌졸중이 의심되는 5명이 인근 병원으로 옮겨졌고, 가벼운 찰과상과 어지럼증 등으로 57명에 대한 현장 처치가 이뤄졌습니다.
오후 8시쯤에는 불꽃을 쏘는 인화대가 설치된 바지선에서 불이 붙었으나 주변으로 번지지 않고 즉시 진화돼 피해는 없었습니다.
전날 한강 일대에는 주최 측 추산 100만여 명이 모여 축제를 즐겼습니다.
경찰은 2천417명을 동원해 인파 관리를 지원했습니다.
시민들이 적극적으로 질서 유지에 동참하면서 대체로 큰 혼란은 없었습니다.
(사진=연합뉴스)
이태권 기자 rights@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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