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L 컵대회] 초록 유니폼으로 첫 공식 경기 치른 이관희, “이번 시즌은 진짜 기대해도 좋을 것 같다”

김진재 2024. 10. 6. 18: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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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관희(190cm, G)가 차기 시즌을 향한 기대감을 내비쳤다.

원주 DB는 6일 제천체육관에서 열린 2024 DB손해보험 KBL 컵대회 경기에서 서울 SK를 상대로 107–81로 승리했다.

원주 DB는 이날 승리로 대회 D조 첫 승리를 챙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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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관희(190cm, G)가 차기 시즌을 향한 기대감을 내비쳤다.

원주 DB는 6일 제천체육관에서 열린 2024 DB손해보험 KBL 컵대회 경기에서 서울 SK를 상대로 107–81로 승리했다. 원주 DB는 이날 승리로 대회 D조 첫 승리를 챙겼다. 

 

이날 경기는 공수 양면에서 압도적이었던 DB의 승리였다. 경기 내내 압도적인 경기력으로 상대를 압박한 원주 DB는 선수들의 고른 득점으로 완벽한 경기력을 뽐냈다. 컵대회 시작 이후 첫 번째로 100점을 돌파하기도 했다.

이관희도 자신의 역할을 톡톡히 해냈다. 25분 32초만을 소화하면서 20득점을 기록하는 효율 높은 득점원으로 활약했다. 5개의 어시스트를 기록, 팀원들의 공격 기회 또한 적절히 살렸다. 수비에서도 4개의 스틸로 활약했다. 

 

수훈 선수 인터뷰에 온 이관희는 “공식 경기 하기 전에 어제 소노와 모비스 경기를 보면서 전 LG 선수들이 흩어져서 경기를 하는 걸 봤다. 진짜 흩어졌다는 생각이 들었다(웃음). 오늘 일단 공식 경기를 승리해서 출발이 좋다. 그만큼 열심히 훈련했기에 나온 결과라고 생각한다”며 승리 소감을 말했다.

 

좋은 활약을 선보인 비결에 대해 묻자 “제 나이쯤 되면 비결은 딱히 없다(웃음). 비시즌에 잔부상이 있었다. 그래도 4~500개씩 슛 연습을 꼬박꼬박 했다. 그리고 골 밑이 든든하니 확실히 자신감이 생기는 것 같다”고 말했다.

 

이어 “일본 전지훈련에서 완전체로 경기 했을 때 우승팀에 있다면 이런 느낌이라는 생각이 들 정도로 좋은 경기를 했다. 이번 시즌은 진짜 기대해도 좋을 것 같다”며 우승을 자신하는 모습을 보였다.

그리고 김주성 감독에 대해 묻자 “가끔 조상현 감독님이 생각날 정도로 빡세시다. 코트 안과 밖에서 너무 다르시다. 코트 밖에선 형 같은데 코트 안에선 너무 힘들다. 그래도 그렇게 했기 때문에 정규 리그 우승이라는 결과가 있었다고 생각한다. 올해도 이렇게 한다면 우승할 수 있을 거라 생각한다”며 조상현 LG 감독과 김주성 DB 감독을 비교했다. 

 

사진 제공 = KB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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