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상] ‘벤치 에이스’ 박인웅, 종아리 근육 통증으로 교체…박봉진도 검진 예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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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B 벤치의 핵심 전력 박인웅이 부상을 당하며 교체됐다.
DB는 완승을 거뒀지만, '벤치 에이스' 박인웅이 부상을 입었다.
박인웅은 4쿼터 개시 1분 21초경 오른쪽 종아리 통증을 호소했고, 곧바로 오재현에게 파울을 하며 볼데드 상황을 만들었다.
박인웅은 이관희와 교체됐고, 이후 더 이상 코트를 밟지 못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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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주 DB는 6일 제천체육관에서 열린 2024 DB손해보험 KBL 컵대회 in 제천 조별리그 D조 서울 SK와의 경기에서 107-81로 승리했다.
DB는 완승을 거뒀지만, ‘벤치 에이스’ 박인웅이 부상을 입었다. 박인웅은 4쿼터 개시 1분 21초경 오른쪽 종아리 통증을 호소했고, 곧바로 오재현에게 파울을 하며 볼데드 상황을 만들었다. 박인웅은 이관희와 교체됐고, 이후 더 이상 코트를 밟지 못했다.
박인웅의 최종 기록은 13분 4초 3점 1리바운드 1어시스트 1스틸. 아이싱 조치를 취한 박인웅은 목발을 짚고 경기장을 빠져나갔다. 정밀검진이 필요하다.
DB 관계자는 박인웅에 대해 “단순히 쥐가 난 건 아니다. 근육에 이상이 생겼기 때문에 내일(7일) MRI 검사를 받아봐야 정확한 상태를 알 수 있을 것 같다. 상대와 충돌이 있었던 건 아니다”라고 말했다. 김종규 역시 “‘뚝’하는 소리가 났다고 해서 걱정이다. 시즌 개막이 얼마 남지 않은 만큼, 다들 몸 관리를 잘했으면 한다”라고 전했다.
박인웅은 지난 시즌 53경기 평균 21분 6초 동안 7.7점 3점슛 1.3개(성공률 41.1%) 2.2리바운드로 활약한 핵심 자원이었다. 탄탄한 1대1 수비력과 3점슛 능력을 겸비, 식스맨상을 수상했다. 정규리그 초반까지 여파가 따르는 부상이라면, DB로선 벤치 전력을 운영하는 데에 차질이 생길 수 있는 변수다.
DB는 박봉진도 부상을 입었다. 3쿼터 중반 상대와 충돌, 갈비뼈 통증을 호소하며 교체됐다. 4쿼터에는 코트를 밟지 못했다. 박봉진 역시 7일 검진을 받을 예정이다.
#사진_박상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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