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T 소닉붐, KCC에 지난 시즌 챔프전 패배 설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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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시즌 프로농구 챔피언결정전서 준우승한 수원 KT 소닉붐이 '디펜딩 챔피언' 부산 KCC에 설욕했다.
KT는 6일 충북 제천체육관서 벌어진 2024 KBL 컵대회 조별리그 B조 1차전에서 KCC를 84대74로 제압했다.
KCC는 버튼의 활약을 앞세워 74대79까지 따라갔지만, KT는 한희원, 해먼즈가 외곽포를 터트려 추격을 뿌리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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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먼즈 23점·허훈 12점·문성곤 11점 ‘삼각편대’ 고른 활약
지난 시즌 프로농구 챔피언결정전서 준우승한 수원 KT 소닉붐이 ‘디펜딩 챔피언’ 부산 KCC에 설욕했다.
KT는 6일 충북 제천체육관서 벌어진 2024 KBL 컵대회 조별리그 B조 1차전에서 KCC를 84대74로 제압했다.
‘뉴 캡틴’ 허훈을 필두로 문성곤, 하윤기 등 ‘토종 삼각편대’가 건재한 KT는 새 외국인 선수인 레이션 해먼즈와 제레미아 틸먼도 활약하면서 새 시즌 기대를 키웠다.
해먼즈는 3점 슛 5개를 포함해 23점·12리바운드로 승리를 이끌었고, 허훈이 12점·7어시스트, 문성곤이 11점, 틸먼이 10점·7리바운드로 활약했다.
1쿼터 KT는 해먼즈가 8점, 6리바운드를 기록하며 공격을 이끌었고, 허훈이 5개의 어시스트로 지원해 25대14로 기선제압에 성공했다.
2쿼터서 KT는 차이를 더 벌렸다. 2쿼터 종료 3분여 전 문성곤이 자유투를 성공시켰고, 틸먼이 슛 동작에서 얻어낸 자유투 4개를 모두 넣으며 43대24로 도망갔다.
전반이 끝났을 때 52대30으로 점수차가 크게 벌어졌다. 하지만, KCC의 대반격은 매서웠다.
버튼이 3쿼터에만 3점슛 3개를 포함해 15점을 올리며 추격에 나섰고, 허웅, 김동현 등도 외곽포를 꽂아넣어 58대63으로 차이를 좁혔다. KCC는 버튼의 활약을 앞세워 74대79까지 따라갔지만, KT는 한희원, 해먼즈가 외곽포를 터트려 추격을 뿌리쳤다.
경기 막판 되찾은 집중력을 앞세워 강한 수비로 차곡차곡 점수를 쌓은 KT는 10점 차로 승리했다.
KCC는 버튼이 23점, 허웅이 20점을 기록했지만 팀 패배를 막진 못했다.
임창만 기자 lcm@kyeongg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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