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도의회, 고향사랑기부제 적극 홍보…"누이 좋고 매부 좋은 일"

경북도의회(의장 박성만)가 고향사랑기부제 홍보에 나섰다.

6일 경북도의회는 지난 9월말까지 경북도 9890만 원, 도내 시군 41억 5010만원의 고향사랑기부금을 모금했다고 밝혔다.

이는 광역시도 모금액 전국 2위를 기록한 지난해와 비슷한 수준이다.

경북도의회는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세수 부족으로 내년 지방자치단체 가용재원이 부족할 것으로 예상되는 만큼 재원 확충을 위해 고향사랑기부제 홍보에 직접 나서기로 했다.

이에따라 도의회는 이달 4일부터 6일까지 대구 엑스코에서 열린 「2024 고향사랑박람회」에 참여해 출향인의 적극적인 동참을 호소했다.

박성만 경북도의회 의장은 "말만 들어도 가슴 찡한 고향에 대한 마음을 표현하는 고향사랑기부제는 세금 공제와 특산품까지 받을 수 있어 누이 좋고 매부 좋은 일"이라고 말했다.

한편, 고향사랑기부제는 기부금 10만 원까지는 전액, 10만 원 초과분(500만 원 한도)은 16.5%의 세액을 공제 받을 수 있으며, 기부액 30%의 기부포인트로 답례품을 고를 수 있다.

기부는 고향사랑e음 시스템(온라인)이나 지자체 또는 농협을 방문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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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CBS 이규현 기자 leekh88053@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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