권향엽 의원 , '국가산단 국가지원법' 개정안 대표 발의

전남CBS 박사라 기자 2024. 10. 6. 17:30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더불어민주당 권향엽 국회의원(전남 순천·광양·곡성·구례 을)이 국가가 국가산업단지 기반 시설의 유지보수비를 지원할 수 있도록 하는 '국가산단 국가지원법'을 대표 발의했다.

6일 권 의원실에 따르면 현행법에는 국가가 국가산업단지 기반 시설에 대해 안전상 필요하다고 인정하는 경우 유지보수 비용의 일부를 지원할 수 있다고 명시돼 있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권향엽 의원. 의원실 제공


더불어민주당 권향엽 국회의원(전남 순천·광양·곡성·구례 을)이 국가가 국가산업단지 기반 시설의 유지보수비를 지원할 수 있도록 하는 '국가산단 국가지원법'을 대표 발의했다.

6일 권 의원실에 따르면 현행법에는 국가가 국가산업단지 기반 시설에 대해 안전상 필요하다고 인정하는 경우 유지보수 비용의 일부를 지원할 수 있다고 명시돼 있다. 하지만 국가산업단지는 국가가 지정함에도 불구하고 지방자치단체가 유지·보수 등의 비용을 부담케 해 재정 여건이 열악한 지방자치단체의 재정에 부담이 되고 있다.

이에 대해 실제 국가산업단지 기반 시설에 대해서 안전상 필요하다고 인정하는 경우로만 제한하지 않고, 필요한 경우 국가가 예산의 범위에서 해당 기반 시설 유지보수 비용의 전부 또는 일부를 지원할 수 있도록 해야 한다는 의견이 있어왔다.

예를 들어 이순신대교는 여수·광양 국가산단을 위해 건립된 기반 시설로 매년 6조 원 이상의 국세가 징수되고 있는데, 이순신대교 유지보수에 대한 국가의 부담은 전무한 상황이다. 이에 따라 전남, 광양, 여수가 10년간 나눠 부담한 금액만 503억 원 상당이라는 게 권 의원의 설명이다.

권 의원은 "현행법은 안전상 필요한 경우 국가산단 기반 시설의 유지보수 비용을 지원한다고 하나 실제 지원 사례는 전무하다"며 "국가산단 유지보수에 대한 실질적 지원이 필요하다. 개정안이 통과되면 매년 증가하는 유지보수비에 대한 지방재정 부담을 큰 폭으로 완화할 수 있을 것으로 전망한다"고 말했다.

※CBS노컷뉴스는 여러분의 제보로 함께 세상을 바꿉니다. 각종 비리와 부당대우, 사건사고와 미담 등 모든 얘깃거리를 알려주세요.
  • 이메일 :jebo@cbs.co.kr
  • 카카오톡 :@노컷뉴스
  • 사이트 :https://url.kr/b71afn

전남CBS 박사라 기자 saraij@cbs.co.kr

▶ 기자와 카톡 채팅하기▶ 노컷뉴스 영상 구독하기

Copyright © 노컷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