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경호 "민주, '이재명 방탄' 국감 의도…민생 매진할 것"

조은솔 기자 2024. 10. 6. 17: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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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경호 국민의힘 원내대표는 22대 국회 첫 국정감사를 하루 앞둔 6일 "책임 있는 집권 여당으로서 민생에 매진하는 모습을 보여드리겠다"고 밝혔다.

추 원내대표는 이날 국회에서 기자간담회를 열고 "민주당은 민생은 외면한 채 국정감사마저 소모적인 정쟁의 장으로 몰아가려고 하고 있다"며 이같이 말했다.

추 원내대표는 "민주당이 이번 국감 기조가 '끝장국감'이라고 해서 내용이 무엇인지 들여다봤더니 민생 관련 현안은 단 하나도 없고 모두가 정쟁 사안"이라고 지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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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의힘 추경호 원내대표가 6일 국회에서 국정감사 및 현안 관련 기자간담회를 하고 있다. 연합뉴스

추경호 국민의힘 원내대표는 22대 국회 첫 국정감사를 하루 앞둔 6일 "책임 있는 집권 여당으로서 민생에 매진하는 모습을 보여드리겠다"고 밝혔다.

추 원내대표는 이날 국회에서 기자간담회를 열고 "민주당은 민생은 외면한 채 국정감사마저 소모적인 정쟁의 장으로 몰아가려고 하고 있다"며 이같이 말했다.

추 원내대표는 "민주당이 이번 국감 기조가 '끝장국감'이라고 해서 내용이 무엇인지 들여다봤더니 민생 관련 현안은 단 하나도 없고 모두가 정쟁 사안"이라고 지적했다.

그는 "온갖 무분별한 의혹과 루머를 씌우면서 국감장을 정치공세의 판으로 만들겠다는 속셈"이라며 "민주당의 의도는 뻔하다. 이재명 대표의 공직선거법 위반 혐의와 위증교사 혐의에 대한 1심 판결이 다음 달로 다가오면서 오로지 이 대표 방탄을 위해 국정을 마비시키고 탄핵정국을 조성하겠다는 것"이라고 주장했다.

추 원내대표는 이번 국감 목표에 대해 "민주당의 부당한 정치적 공세에 단호하게 맞서고 충분히 시정되지 못하고 있는 문재인 정부의 부정적 유산, 국민에게 큰 충격을 줬지만, 여전히 해소되지 못한 민주당과 문재인 정부 의혹에 대해선 집요하게 지적해 나가겠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정쟁은 야당이 무한 반복하는 탄핵, 특검, 청문회만으로도 차고 넘친다"며 "국정감사만큼은 국회의원들이 팩트와 논리로 합리적인 비판을 제기하면서 어려운 민생을 챙겨야 한다. 정부도 국회의 건설적인 비판을 수용하는 모습으로 국민이 바라는 민생 국감이 되기를 기대한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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