챔피언 현대건설 적수 없다, 정관장 꺾고 3년 만에 컵대회 우승…MVP 모마→MIP 부키리치→라이징스타상 신은지

이정원 MK스포츠 기자(2garden@maekyung.com) 2024. 10. 6. 16: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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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건설이 3년 만에 KOVO컵 정상에 올랐다.

강성형 감독이 이끄는 현대건설은 6일 통영체육관에서 열린 2024 통영·도드람컵 프로배구대회 정관장과 결승전에서 세트스코어 3-1(23-25, 25-15, 25-14, 25-18)로 승리하며 우승컵을 들어 올렸다.

현대건설은 2006년, 2014년, 2019년, 2021년에 이어 통산 5번째 우승에 성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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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건설이 3년 만에 KOVO컵 정상에 올랐다.

강성형 감독이 이끄는 현대건설은 6일 통영체육관에서 열린 2024 통영·도드람컵 프로배구대회 정관장과 결승전에서 세트스코어 3-1(23-25, 25-15, 25-14, 25-18)로 승리하며 우승컵을 들어 올렸다.

현대건설은 2006년, 2014년, 2019년, 2021년에 이어 통산 5번째 우승에 성공했다.

사진=KOVO 제공
사진=KOVO 제공
1세트를 내주며 시작했지만 2세트부터 기복 없는 경기력을 보이며 정관장의 세트 득점을 20점 미만으로 막았다. 레티치아 모마 바소코(등록명 모마)의 19점을 시작으로 정지윤이 17점, 양효진이 14점, 위파위 시통(등록명 위파위)이 11점, 이다현이 10점을 올렸다. 세터 김다인과 리베로 김연견을 제외, 5명이 모두 두 자릿수 득점을 올렸다.

MVP는 모마다. 대회 기간 5경기 114점 공격 성공률 41.18% 세트당 서브 0.200개 세트당 블로킹 0.250개를 기록했다. 기자단 투표 31표 가운데 12표를 획득, 10표를 얻은 정지윤을 따돌렸다. 그 외 양효진과 김다인이 각 2표, 위파위가 1표, 기권 4표가 나왔다.

6년 만에 우승에 도전했던 정관장은 현대건설의 벽을 넘지 못했다. 메가왓티 퍼티위(등록명 메가)가 19점, 반야 부키리치(등록명 부키리치)가 17점으로 활약했으나 웃지 못했다.

사진=KOVO 제공
부키리치는 기자단 투표 31표 가운데 15표를 획득하며 MIP로 선정됐다. 신은지는 라이징스타상을 수상했다.

[이정원 MK스포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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