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려아연, 매입수량 제한없이 전량매수…"지분 최대 18% 모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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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려아연은 베인캐피탈과 함께 자기주식 공개매수를 시작한다고 6일 밝혔다.
고려아연에 따르면 응모주식을 전량 매수할 방침으로 공개매수가격은 주당 83만원이다.
앞서 고려아연은 이날 오전 입장문을 통해 "자사주 공개매수와 관련해 전량매수가 공식적인 공시사항이며 금감원 신청 및 이사회 승인사항임을 다시 한번 알린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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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려아연은 베인캐피탈과 함께 자기주식 공개매수를 시작한다고 6일 밝혔다. 공개매수 종료일은 이달 23일이다.
고려아연에 따르면 응모주식을 전량 매수할 방침으로 공개매수가격은 주당 83만원이다. 이는 MBK파트너스와 영풍이 제시한 가격(75만원)보다 8만원(10.7%) 많다. 최대 취득 지분도 18%(고려아연 15.5%, 베인캐피탈 2.5%)로 MBK파트너스와 영풍의 최대 취득 지분인 14.61%보다 높다.
고려아연 관계자는 "크게 두 가지 측면에서 명확한 이익을 투자자에게 안긴다"며 "하나는 가격이고 다른 하나는 투자자들이 보유 물량을 모두 고려아연과 베인캐피탈에 매각할 수 있다는 점"이라고 설명했다.
앞서 고려아연은 이날 오전 입장문을 통해 "자사주 공개매수와 관련해 전량매수가 공식적인 공시사항이며 금감원 신청 및 이사회 승인사항임을 다시 한번 알린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전량매수는 이사회 의사록 상에도 나와 있고 최초 공시도 명확히 그렇게 돼 있다"며 "구체적으로 공시된 주요사항 보고서에 이미 이사회 의사록이 공개돼 있음에도 명백한 허위사실을 또 다시 주장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어 "의사록을 보면 원칙이 전량 매수로 승인돼 있고 예외적으로 5.87%에 미달하는 경우 매수하지 않을 수도 있다고 돼 있다"며 "이에 따라 금감원 공개매수 신청서도 접수됐으며 이에 맞춰 공고가 나갔다"고 설명했다. 또 "전량매수는 아예 최초부터 원칙으로 돼 있었으며 이번 공고를 통해 이를 명확히 한 것"이라며 "이사회 승인에 따라 또 금감원 신청서와 공고에 나온 대로 전량매수하겠다는 점을 명백히 확약한다"고 덧붙였다.양호연기자 hyy@d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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