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자바둑의 강호 김은지 9단, 난설헌배 3연패 달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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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은지 9단이 난설헌배 3연패에 성공했다.
우승상금 5천만원도 챙겼다.
김은지는 6일 강원도 강릉 허균ㆍ허난설헌 기념관에서 열린 제4회 난설헌배 전국 여자바둑대회 결승 3번기 2국에서 허서현 4단을 211수 만에 흑 불계승로 꺾었다.
허서현은 2천만원의 준우승 상금을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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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은지 9단이 난설헌배 3연패에 성공했다. 우승상금 5천만원도 챙겼다.
김은지는 6일 강원도 강릉 허균ㆍ허난설헌 기념관에서 열린 제4회 난설헌배 전국 여자바둑대회 결승 3번기 2국에서 허서현 4단을 211수 만에 흑 불계승로 꺾었다. 전날 1차전에서 승리한 김은지는 종합전적 2-0으로 우승컵을 차지했다. 대회 3연패와 5천만원의 상금 수령 기쁨이 쏠쏠했다.
김은지는 초반 허서현과 팽팽한 대국을 펼치다, 중반부터 상대를 압박한 뒤 막판까지 우세를 유지하며 깔끔한 승리를 따냈다.
김은지는 대국 뒤 “강릉 오는 길이 유독 마음이 편했는데, 마음을 편하게 먹은 덕분에 우승까지 할 수 있었다. 연말에 중요한 세계대회가 남았는데 열심히 노력해 팬들에게 좋은 모습 보여드리겠다”고 말했다.
최정 9단을 꺾고 결승에 올랐던 허서현은 “번기 승부는 처음이었는데 많이 배웠다. 아름다운 한복을 입고 좋은 기운을 받았다. 팬들의 응원에 감사드린다”고 소감을 전했다. 허서현은 2천만원의 준우승 상금을 받았다.
조선 시대 여류시인 허난설헌의 고향 강릉에서 열린 난설헌배 여자바둑대회에서는 제한시간 20분에 시간 누적방식(피셔)으로 추가시간 20초가 주어졌다.
김창금 선임기자 kimck@hani.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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