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연수능허대문화축제 3일 10만명 '역대 최다'…백제사신 퍼레이드 눈길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인천 연수구의 대표 축제인 제12회 연수능허대문화축제에 역대 가장 많은 10만여명의 시민들이 행사장을 찾았다.
6일 구에 따르면 지난 4일부터 3일 간 인천 송도달빛축제공원에서 백제와 현대 문화를 함께 즐길 수 있는 제12회 연수능허대문화축제를 개최했다.
이 구청장은 "연수구는 과거 능허대를 통해 백제시대부터 현재까지 세계와 교류하며 성장했다"고 말했다.
이어 "능허대 축제와 구민의 날을 맞아 오직 연수구 주민을 위하겠다는 마음으로 나아가겠다"고 말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인천 연수구의 대표 축제인 제12회 연수능허대문화축제에 역대 가장 많은 10만여명의 시민들이 행사장을 찾았다.
6일 구에 따르면 지난 4일부터 3일 간 인천 송도달빛축제공원에서 백제와 현대 문화를 함께 즐길 수 있는 제12회 연수능허대문화축제를 개최했다.
마지막 날인 이날은 국악·음악·무용 공연들과 미술·서예·사진 전시 등을 아우른 한나루예술제가 열렸다. 또 연수구지역 15곳 주민센터 주관으로 주민들이 무대에 올라 장기를 선보이는 ‘우리센터 자랑 경인대회’와 제2회 능허대 그림그리기 대회 등도 이어졌다.
특히 이번 축제는 고대 백제부터 현대에 이르는 다양한 의상을 통해 전통의 아름다움과 멋을 표현한 전통의상 갈라쇼를 비롯해 매일 펼쳐진 연예인 축하공연, 불꽃놀이 등이 시민들의 큰 관심을 모았다.
지난 5일에는 원도심 능허대공원에서 ‘백제사신 성공기원 사신의 길’을 주제로 백제사신 퍼레이드가 열리기도 했다.
이와 함께 7개 구역으로 나눠진 축제장 곳곳에서는 130여 개의 체험·먹거리·플리마켓 부스 등이 자리 잡았다. 행사장 곳곳에서 어린 아이들은 한복을 입고 축제장을 돌며 기념 촬영을 하거나 플리마켓들을 구경하기도 했다. 선선한 가을 날씨가 이어진 가운데 연수구립관현악단 등의 공연을 즐기며 푸드트럭에서 닭꼬치, 떡볶이 등을 사 먹는 가족 단위 관람객이 축제장을 가득 채웠다.
또 올해는 주민들이 직접 참여할 수 있는 체험 프로그램을 대폭 확대했다. 웰니스존에서는 필라테스, EDM 파티, 요가 및 명상 프로그램, 피트니스 퍼포먼스 등 다양한 프로그램들을 즐기기도 했다. 주민 A씨는 “백제 사신이 배를 타고 출발한 곳에서 고대 역사와 현대적 문화를 함께 즐길 수 있어 너무 좋다”고 말했다.
앞서 축제 첫날이자 전야제를 겸한 4일에는 구민의 날 기념식도 열렸다. 기념식에는 이재호 연수구청장과 유정복 인천시장, 정해권 인천시의회 의장, 김기태 경기일보 인천본사 사장 등이 참석했다.
이 구청장은 “연수구는 과거 능허대를 통해 백제시대부터 현재까지 세계와 교류하며 성장했다”고 말했다. 이어 “능허대 축제와 구민의 날을 맞아 오직 연수구 주민을 위하겠다는 마음으로 나아가겠다”고 말했다.
김샛별 기자 imfine@kyeonggi.com
Copyright © 경기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하은호 군포시장, DL그룹 이준용 명예회장에 감사 뜻 전달
- ‘노래방업주 살인미수’ 30대, 범행 후 피해자 카드로 수백만원 결제
- [속보] 대통령실 "지지율 하락 엄중 인식…국민 목소리 귀 기울일 것"
- “유기견은 없다” 이웃 할머니 입원하자 반려견 대신 돌보는 89세 어르신
- "정수리가 풍성해졌어요"…탈모 관련 화장품 허위광고 적발
- 하남 교산신도시 원주민 재정착 사업 탄력…법화골, 공동주거단지 추진
- 남북평화협력 지방정부협의회, 2024 평화포럼 개최
- 인천시, ‘아라뱃길 르네상스 프로젝트’ 본격화…출렁다리 설치 등 34개 과제 도출
- 의정부서 일회용품 줄이기 활성화 조례 개정 한 목소리
- "법정 밖 언론플레이 말라"…이재명 측 vs 검찰 공방